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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필수 표현, peer group 또래 집단, 동년배 집단! peer pressure 또래 집단으로부터 받는 압박감 'peer group'라는 단어 배워볼게요. 원래 peer라는 단어는 자세히 들여다보다, 뚫어지게 쳐다보다는 동사로 많이 쓰이지만, 또래 집단, 동년배 집단이라는 의미의 'peer group'이라는 말로도 미드에서 아주 많이 등장해요. Teenagers place great importance on their peer group. 십대들은 자신들의 또래 집단을 아주 중요시 여긴다. peer group은 근데 나이가 아주 똑같은 동년배라기보다는 한 두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같은 취미와 같은 관심사, 혹은 신분이 같아서 함께 모인 동년배 집단을 뜻하기도 해요. 엄격하게 나이가 같은 집단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peer pressure라는 말도 자주 등장하는데, 또래 집단으로부터 받..
run into 우연히 만나다! accidentally on purpose 우연을 가장한 고의 우연히 만나다는 뜻으로 run into라는 표현이 있어요. 어떤 장소에 들어갔다가, 혹은 길을 걷다,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누군가를 우연히 만났을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Look who I've run into outside. 내가 밖에서 누굴 만났는지 봐. Hope I run into you again sometime. 언제가 또 우연히라도 만나기를 기대할게 그렇다면 'run into someone accidentally on purpose'는 무슨 말일까요? 뒤의 accidentally on purpose가 우연을 가장한 고의라는 말이니까, 우연히 만난 것 같지만 실제는 고의였다는 뜻이 됩니다. 이런 표현 재밌지 않나요? He ran into her accidentally on purpose. 그는..
식당에서 "같은 것으로 주세요" 이 말 영어로는 "Make it two"라고 하면 됩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고민하다 옆에 일행이 시킨 것과 같은 것으로 달라는 말을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make it two"라고 하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막상 기억해내려면 안 떠오를 수도 있는 표현이니 외워둬야겠네요. Make it two, pleae. 같은 것으로 주세요. 아울러 독특한 표현 중의 하나인 make it은 여러 표현이 있는데, 가장 중요하게 알고 있어야 할 사항으로는 수술실에서 의사가 나오며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He didn't make it. Sorry for your loss."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때는 '해내지 못했다" 즉 '운명하셨다'는 말이 됩니다. 역시 함께 꼭 외워두셔야 합니다. No, I'm afraid he didn't make it. 살아남지 못하신 점 정말..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빛나는 프린스의 영화 '퍼플 레인' 프린스 사망 관련 재개봉 확정! 전날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히기도 했고 같은 날 밤 올 나잇 댄스 파티를 벌이기도 했던 프린스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며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가, 음악이 울리는 모든 곳이 보라색으로 물들며 그의 죽음을 기림과 동시에 그의 음악을 새삼 즐기는 분위기는 애통하고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프린스의 가장 유명한 노래 '퍼플 레인'이 동명의 영화 주제가였다는 거 아셨나요? 이 영화는 프린스를 주인공으로 해서 음악을 수단으로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키드'란 이름의 주인공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해당년도 최악의 영화를 뽑는 골든 라즈베리 1984년 어워드에 2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지만, 그 해를 마지막으로 부문이 없어져버린 오스카 사운드트랙 원곡 주..
'워킹데드' 글렌 스티븐 연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 주연으로 캐스팅! 봉준호 '옥자' 어떤 영화? '워킹 데드' 시즌 6은 무지막지한 클리프행어로 막을 내리며 팬들 사이에 공분 및 패닉을 일으켰습니다. 네간이 휘두른 방망이 루실에 희생되는 캐릭터는 과연 누구일까요? 어쩌면 결국은 글렌이 끝내 희생양이 되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글렌을 연기하는 스티븐 연, 연상엽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캐스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미국의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투자사로, ‘월드워 Z’, ‘킥 애스’, ‘노예 12년’ 등을 제작한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인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한 상태입니다. 현재 이 영화는 스티븐 연을 비롯해 '설국열차'에도 출연했던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빌리 나이, 켈리 맥도날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된..
짤방영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세요! 짤방으로 즐기는 감성 영어 공부 짤방영어! 웃고 즐기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쑥쑥 늡니다! 영어를 보다 재미있고 쉽게 웃으며 즐길 수는 없는 것일까? 쉽고 재밌는 영어 학습을 위해 표현 설명이나 동영상뿐만 아니라 적절한 짤방으로 표현과 단어를 설명하는 짤방영어를 소개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은 방식입니다. "오늘은 "might as well"의 사용법 배워 볼게요. might as well은 ~하는 게 낫겠다, 좋겠다, ~하는 편이 낫다는 뜻입니다. " It doesn't matter now. I might as well enjoy myself. 이제는 상관없어. 차라리 혼자 즐기는게 나을 것 같아. You might as well speak to a stone wall as talk to him 그자식하고 얘기하느니 차라리 담벼락에 대고 말하는게 나을거다. 이런 식의 짤방을 모아서 표현..
우리가 흔히 화이트 보드라고 하는 칠판을 보다 전문적으로는 grease board 미드 빅뱅이론 시즌1 4화입니다. 공과대학 (아마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칼텍일 거예요!) 교수로 있는 쉘든이 새로운 학과장에게 잘못 보여 교수직에서 해고를 당합니다. 집에서 계란으로 요리인지 연구인지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쉘든에게 레너드가 학과장에게 사과를 하면 복직을 시켜주지 않겠냐며 쉘든의 마음을 떠봅니다. 하지만 쉘든은 사과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지금 자기는 평생 처음으로 연구가 아닌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며 복직할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 쉘든 대사에서 grease board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grease board는 우리가 흔히 화이트 보드(white board)라고 부르는 칠판입니다. grease라는 단어가 끈적끈적한 윤활유를 뜻하는데, 맨..
Hit a roadblock with something 무슨 일이 난관에 봉착하다! Put it on a backburner 잠시 보류하다 CBS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 시즌1 4화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좋은 표현이 연달아 나오는데, 시간여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는 쉘든의 말에 레너드가 "투명인간 연구가 난관에 부딪쳤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쉘든은 "그건 잠시 보류한 상태"라는 대답을 돌려주네요. 여기서 레너드가 투명인간 연구가 낮관에 부딪쳤냐는 의미로 "hit a roadblock with invisibility"라는 표현을 씁니다. roadblock은 길을 가로막는 방어벽이나, 바리케이드, 장애물 등을 뜻하는 말인데, 전치사 with 뒤의 invisibility를 하는 데 있어 바리케이드에 부딪쳤으니까 '난관에 봉착했다',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 등의 뜻으로 번역이 가능하겠네요. Right after she began s..
시즌 진행 도중 실제 죽음을 맞이했던 비운의 미드 스타 모음 길어봤자 촬영 기간이 몇 개월에 불과한 영화와는 달리 시즌제 미국 드라마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급작스런 사고사로 드라마의 방향성 자체가 흔들린다거나, 존폐 위기를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NBC 전설의 시트콤 '치어즈'의 코치 역 니콜랏 콜라산토에서부터 '글리'의 코리 몬테이스까지, 시즌 진행 도중 한창 잘 나가던 와중에 실제 죽음을 맞이했던 비운의 미드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관련글 | '모던 패밀리'와 애플의 동거에서부터 '매드맨'의 감성 PPL까지! 미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PPL 일곱 사례! 1. '치어스'의 바텐더 코치 役, 니콜라스 콜라산토 TV 가이드 선정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미드 주제곡 1위, 보스턴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 11시즌 방영 기간 내내 에미상 코미디 부문 작..
'모던 패밀리'와 애플의 동거에서부터 '매드맨'의 감성 PPL까지! 미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PPL 일곱 사례! 한국 드라마는 왜 이렇게 PPL로 말이 많을까? 얼마 전 종영한 '태양의 후예'의 예를 들자. '태양의 후예'는 공중파의 자존심을 한껏 살리는 고공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총맞은 군인이 회복실에서 홍삼스틱을 빨고 있다거나, 국내 최고 규모의 종합병원 전문의가 죽었다 살아난 기념으로 맘먹고 저지르겠다며 바꾼 차가 국산 중소형 차량이어서 실소를 품게 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술을 마시다가 건강에 좋다며 갑자기 아몬드를 먹는가하면, 아주 필름이 끊길 정도로 과음한 다음날 해장을 위해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아 특정 스마트폰의 간편결제 기능으로 계산을 마치는 등등 시청자들로서는 너무도 황당한 무리수 PPL로 말이 많았다. 그래서 모아봤다. 미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었다 할 수 있는 PPL 일곱 사례! 1...
'왕좌의 게임' 램지 볼튼과 리암 갤러거의 관계는? 2016년 4월 셋째주 미드 핫뉴스 모음 '왕좌의 게임'이 돌아온다. 근데 '왕좌의 게임' 열혈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영도 안 한 에피소드를 먼저 보겠다다며 권력을 남용했다고 구설수에 올랐고, 또 그걸 곧이곧대로 보여준 HBO에도 비난이 쏟아졌다고 한다. '왕좌의 게임' 시즌6 컴백 소식에서부터 클래식 미드 '환상 특급' 리바이벌, '로 앤 오더'의 또 다른 새로운 시리즈 등등 2016년 4월 셋째 주 미드 핫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1. 오바마 '왕좌의 게임' 시즌6 먼저 봤다! 오바마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는? 지난 2015년 시즌5 방영을 앞두고 초반 에피소드가 인터넷에 유출되며 곤란을 겪었던 HBO가 이번에는 시즌6 방영분을 먼저 보고 싶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요구에 응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보안 문..
워킹데드 시즌6 16화 마지막회 클리프행어, 네간의 방망이 루실에 희생된 캐릭터는 누구? '워킹데드' 팬들이 화가 많이 났다. 시즌6이 시리즈 사상 가장 무지몽매하다시피한 클리프행어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2016년 4월 3일 방영된 '워킹데드' 시즌6 16화 에피소드에서는 시리즈 사상 가장 사악하다는 악당 네간이 등장해서 자신의 부하들을 몰살시킨 릭 일행을 붙잡아 본보기 처형을 감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제작진은 누가 죽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글렌이 죽었니 살았니로 새가슴을 조이게 했던 에피소드 때처럼, 열혈 팬들은 방영분 오디오를 분석하거나, 마지막 장면 네간이 움직였던 동선을 해부해서 저마다 네간의 본보기 처형의 희생자가 누구일지를 추정했다. 네간의 방망이 루실에 희생된 비극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아래 그 열 명의 가능성! 1. 글렌 어쩌면 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