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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to put too fine a point on it 까놓고 말해서", "Throw a bone 봐주다, 양보하다!" 빅뱅이론 시즌1 9화에서 재미나고도 유용한 표현이 두 개가 한꺼번에 나왔네요. 첫 번째는 'Not to put too fine a point on it'이라는 표현인데, 직역하면 '너무 매끄럽게 말하지 아니 하면' 이런 뜻이 되겠는데, 좀 더 자연스럽게 번역하면 '까놓고 말해서', '솔직히 말해서' 이런 뜻이 됩니다. on 대신 to를 써도 됩니다. He is not so clever as I thought not to put too fine a point on it. 까놓고 말해서, 그는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 영리하지 못하다. Not to put too fine a point on it, I think you are lying. 솔직히 말하면, 나는 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또한 같은 문장에..
"Let me put it this way 이런 식으로 말해볼게!", "Let me put it another way 다른 식으로 말해볼게!" 말을 하다가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듣거나 설득이 되지 않거나 할 때 쓰는 표현이 있어요. ‘Let me put it another way. 다른 식으로 말해볼게.’, 'Let me put it this way. 이런 식으로 말해볼게."입니다. 문장의 서두에서 To put it another way라고 사용될 수도 있고, 상대방이 한 말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으면 ‘I wouldn’t put that way. 나라면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겠어.’ 이렇게도 사용됩니다. To put it another way, nine out of 10 people didn't vote for them. 바꿔 말하자면, 열 명 중 아홉 명은 그들에게 투표를 하지 않았다. Let me put it to you another wa..
That's handy 그것 참 유용하네! handy 편리한, 유용한, 쓸모있는! handy man 잡역부 유용하고 편리하고 쓸모가 많음을 뜻하는 영어 형용사는 handy입니다. 공공장소나 상점에서 원하는 정보나 원하는 물품을 찾기 편하도록 정렬을 잘 해 놓았다고 하는 것도 handy를 쓸 수 있으며, 어떤 제품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는 것도 handy를 쓰면 됩니다. This store is pretty handy for finding products. 이 상점은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아주 편하다. We have installed a handy little timer. 우리는 편리한 작은 타이머를 설치했다. 또한 흔히 우리가 손재가가 많다는 것도 handy를 쓰면 되는데, 그래서 handy man은 이것저것 여러가지 잡일에 능한 사람, 즉 잡역부를 뜻합니다. You're quite the handy man. ..
소름돋다, 닭살돋다 got/have goose bumps, got/have juice bumps 추위나 공포로 인해 소름이 돋았다는 표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단어는 goose bumps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닭살이라고 말하지만 영어권에서는 거위살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래 빅뱅이론 시즌1 9화에서 전세계 곳곳을 경유한 인터넷 신호가 다시 샌프란시스코 자기네 집으로 돌아와서 전등을 켜는 장면에 소름이 돋았다며 쉘든이 goose bumps가 아닌 juice bumps라는 표현을 사용했네요. 개인적으로 그간 참 많은 미드를 봤지만, 소름돋았다는 표현으로 goose bumps말고 juice bumps라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만 같은 표현으로 외워둬야겠네요. It gives me goose bumps. 그거 완전 소름돋네. During the last scene, I got goose b..
CBS '슈퍼걸' 시즌2 제작비 대폭 삭감에 CW 채널로 방영처 옮기는 것까지 고려중! 미드 '슈퍼걸'의 시즌2 연장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시즌2 확정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시즌2 연장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슈퍼걸의 두 번째 시즌 행보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CBS 경연진은 제작비 대폭 삭감에다가, 심지어는 CW 채널로 '슈퍼걸' 방영 채널을 옮기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더 랩(The Wrap) 보도에 따르면, CBS와 워너 브라더스는 '슈퍼걸' 시즌2 제작비를 에피소드당 3백만 달러 수준으로 대폭 삭감할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와 같은 금액은 '슈퍼걸'이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에 쏟아부은 1,400만 달러 제작비의 1/5 수준에 불과한 금액이며, HBO '왕좌의 게임' 제작비가 에피소드당 6백만 달러인 ..
CBS '스타트렉' TV 시리즈 2017년 가을 방영 확정! 연출은 '한니발'의 브라이언 퓰러, J.J. 에이브람스 영화판 '스타트렉'과 스토리 공유 예정! 인기 클래식 미드로 시작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상과학 드라마 '스타트렉'이 새롭게 돌아옵니다. 단 넷플릭스처럼 CBS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료 시청권을 구매한 시청자들에 한해 시청이 가능한 포맷입니다. 새롭게 돌아오는 '스타트렉' TV 시리즈의 방영일은 2017년으로 공표가 되었는데, 2016년 가을부터 촬영에 돌입하게 되는데, 빠르면 2017년 봄, 즉 2017년 미드 시즌에 만나볼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또한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드라마는 기존 스토리와 별개의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리부투한 '스타트렉' 영화판의 스토리 라인을 공유할 예정으로, 정확하게는 영화판 '스타트렉6: 미지의 세계'와 진 로든버리가 선장으로 출연했던 미드 '스타트렉 : 넥스트 ..
'그레이 아나토미' 캐서린 헤이글 '그레이 아나토미' 하차 후회한다 발언 이유는? 아나토미'에서 이지 스트븐슨 역을 맡아 베이글한 귀염 섹시 매력을 발산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그레이 아나토미' 하차 결정을 후회한다는 발언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캐서린 헤이글의 발언은 과거 제작진과 팬들의 만류에도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막무가내 하차를 고집했던 본인의 결정을 철회하는 발언으로, 최근 복귀작에서 별다른 임팩트를 얻지 못한 여파가 아닌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캐서린 헤이글 사건을 정리해 보자면, 캐서린 헤이글은 2005년 미드 시즌에 벼락같이 등장한 ABC의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4인의 인턴 중 하나인 이지 스티븐슨 역을 맡아 2007년 에미상 여주 조연상을 수상하..
미셸 오바마, 미드 NCIS에 카메오 출연 확정! 미국 대통령 영부인 인기 미드 NCIS 시즌13 22화 역할은? 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이 미드 NCIS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요즘은 다소 약발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여전히 시청률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13년 장수 드라마인 NCIS 특별 출연이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이 NCIS에 출연하는 이유는 , 2011년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발족한 군인 장병 지원 프로그램인 '조이닝 포스(Joining Forces)'의 홍보차원인데, 미셸 오바마는 지난 2012년에도 니켈든 채널의 청소년 드라마인 '아이칼리'에 같은 목적으로 출연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아이칼리'에서 미국 공군 대령의 딸인 주인공 칼리 셰이가 생일날 아버지를 만날 수 없어 속상해하고 있자,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칼리를 찾아가 아버지가 나라를 위해 ..
2016년 종영 유력 미드 14선! ② '하트비트', '세컨드 찬스', 'CSI 사이버' 등등 야구에서 쌍방 맞대결 경기를 한 쪽 팀이 모두 가져가는 것을 스윕(sweep)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미드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미드에서 스윕(sweeps)이란 닐슨 미디어 리서치사의 시청률 조사기간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보통 매년 2월, 5월, 7월, 11월에 한 주를 잡아서 우편 설문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방식과 시청률 기록 장치를 사용하는 디지털 방식을 병행해서 진행되며, 이 기간에 산정된 시청률에 따라서 해당 프로그램의 다음 시즌 광고료가 책정이 된다. 네 차례의 스윕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스윕은 뭐니뭐니해도 전년도 9월에 시작한 정규프로그램들이 종영을 맞이하는 5월의 스윕, 즉 ‘메이 스윕’이다. 2016년 메이 스윕 기간 중 시청률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시리즈 종영을 맞이할 것이 유력한 ..
2016년 종영 유력 미드 14선! ① '에이전트 카터', '슬리피 할로우', '러시 아워' 등등 야구에서 쌍방 맞대결 경기를 한 쪽 팀이 모두 가져가는 것을 스윕(sweep)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미드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미드에서 스윕(sweeps)이란 닐슨 미디어 리서치사의 시청률 조사기간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보통 매년 2월, 5월, 7월, 11월에 한 주를 잡아서 우편 설문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방식과 시청률 기록 장치를 사용하는 디지털 방식을 병행해서 진행되며, 이 기간에 산정된 시청률에 따라서 해당 프로그램의 다음 시즌 광고료가 책정이 된다. 네 차례의 스윕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스윕은 뭐니뭐니해도 전년도 9월에 시작한 정규프로그램들이 종영을 맞이하는 5월의 스윕, 즉 ‘메이 스윕’이다. 2016년 메이 스윕 기간 중 시청률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시리즈 종영을 맞이할 것이 유력한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장 새로운 마블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블랙 팬서 어떤 존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향후 마블의 솔로 무비 라인업을 이끌 여러 명의 새로운 캐릭터가 신규 소개됐다. 그 중 소니에서 건너와 마블 옷을 새로 입은 스파이더맨과 왕족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울버린의 삼지칼의 원료인 비브라늄으로 무장한 블랙 팬서가 인상적이다. 채드웍 보스맨이 분한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 2'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와칸다 왕국과 함께 언급이 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슈퍼 히어로이다. 브브라늄이라는 마블 코믹스 최고의 원료로 막강한 부를 이룬 와칸다 왕국의 왕자이자, 최고의 와칸다 전사만이 취할 수 있다는 와칸다 왕국의 수호자인 블랙 팬서는, 2018년 솔로 무비를 포함 향후 다섯 편 이상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기고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그 신비한 존재감만큼이나 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보다 질적으로 뛰어난 영화인 이유 여섯 가지 DC와 워너브라더스가 절치부심하여 DC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재정비하려는 각오로 내놓은 첫 타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DCU의 팬들이 아니라고 해도 그 너무도 어마무시했던 마케팅 공세에 살짝 기대를 걸어볼 법도 한 일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슈퍼히어로물의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슈퍼히어로 영화는 다다익선이니까요. 드디어 뚜껑이 열리자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대해 일부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킬링 타임용도 못 된다, DC는 이제 영화 만들기를 중단해야 한다는 혹평까지 쏟아냈습니다. 아무리 소문난 잔치기로소니, 이렇게까지 먹을 게 없나 하는 원성이 자자하네요. 특히 제목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드러난 두 히어로의 대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