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2', 루시우스를 중심으로 원작의 최소 25년 후의 이야기 다룬다
지난 2000년에 개봉한 '글래디에이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생애 첫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상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당시 '글래디에이터'는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주제가상을 석권한 후, 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미술상, 각본상, 음악상 등 1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 총 다섯 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습니다. 애착이 남달랐던 작품인만큼 리들리 스콧 감독은 주인공인 막시무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속편을 고려하고 있었고, 한때 죽은 막시무스가 사후세계에서 로마의 신을 만나 환생 후,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에서 싸우다 미국의 국방부 장관이 된다는 미친 각본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무산됐고, 그러다 지난 2018년 11월 드디어 파라마운트와의 협력으로, 리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