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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디즈니 야심작 드라마 '팔콘 앤 윈터' 샤론 카터와 제모 남작 추가 캐스팅! 닉 퓨리, 블랙 위도우도 나올까?

'어벤져스" 스핀오프 드라마인 '팔콘 앤 윈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던 두 명의 MCU 배우의 추가가 확정되었습니다. 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페기 카터의 조카 샤론 카터이자 에이전트 13역을 맡았던 에밀리 반캠프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제모 남작 역을 맡았던 다니엘 브륄입니다. 




디즈니에서 2019년 11월 론칭 예정인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인 디즈니 플러스의 주요 콘텐츠 중의 하나인 '팔콘 앤 윈터'는 '어벤져스'의 두 멤버인 팔콘과 윈터 솔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TV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 될 것으로 예고된 작품입니다. 팔콘 역의 안소니 마키와 윈터 솔져/버키 반즈 역의 세바스찬 스탠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모습 그대로 팔콘과 윈터 솔져로 그대로 캐스팅이 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죠.


그간 '팔콘 앤 윈터'에는 안소니 마키와 세바스찬 스탠 이외에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상징하는 다른 배우들의 추가 캐스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한때 닉 퓨리의 캐스팅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그 전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주요 등장 인물이었던 페기 카터와 다니엘 브륄의 합류가 확정이 된 것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의 팔콘과 윈터 솔져>


샤론 카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에이전트 13이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하는 쉴드 요원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영원한 연인 페기 카터의 증손녀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캡틴의 옆집에 사는 간호사로 나왔지만, 사실 샤론 카터는 닉 퓨리가 캡틴의 경호(?)를 위해 몰래 심어놓은 쉴드의 비밀 요원이었고, 이후 버키를 찾는 캡틴을 위해 쉴드의 비밀 정보를 공유하고, 캡틴이 쉴드 내의 하이드라 세력에 맞서자 헬리캐리어를 발진시키려는 브록 럼로를 제지하기 위해 권총을 빼드는 등 캡틴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싸웠던 인물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의 샤론 카터>


아울러 다니엘 브륄이 맡았던 제모 남작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메인 빌런으로 '어벤져스'의 몰락을 위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진영을 나눠 서로 싸워 공멸하도록 음모를 꾸몄던 인물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지막 장면에서 블랙 팬서가 살아있는 자들에게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생포해서 윈터 솔져와 함께 와칸다로 데려간 것으로 추정되었던 캐릭터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제모 남작>


샤론 카터와 제모 남작의 '팔콘 앤 위터' 합류는 디즈니 플러스의 '팔콘 앤 윈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스토리 안에서 긴밀하게 이야기를 꾸려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증해주는 캐스팅인데요. 




이로써 샤론 카터와 제모 남작 외에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다른 주요 인물인 닉 퓨리, 마리아 힐 요원, 혹은 블랙 위도우 등의 추가 캐릭터들이 디즈니 플러스의 '팔콘 앤 윈터'에 등장하게 될지도 역시 마블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야심작 '팔콘 앤 윈터'>


한편, 디즈니 플러스의 '팔콘 앤 윈터'는 FOX 미드 '엠파이어'의 작가인 말콤 스팰만이 각본을 맡았고, '워킹데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카리 스코글랜드가 연출을 맡아 2020년 8월에 총 여섯 편의 에피소드로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