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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6월 촬영 확정 '인디아나 존스 5' 개봉일은 언제?

'인디아나 존스' 팬들이 일편단심으로 기다리고 있는 다섯 번째 시리즈 작품 '인디아나 존스 5'의 촬영이 드디어 시작된다고 합니다. 빠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19년 6월 10일 정도, 주연 배우인 해리슨 포드의 입에서 나온 소식이라고 합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 빌리지 폭스 극장에서 열린 '마이펫의 이중생활 2' 프리미어에 참석한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5' 촬영이 언제 시작되느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대답했다고 합니다. (해리슨 포드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2'에서 대형견 루스터 목소리를 맡고 있습니다.)

 

▲ '마이펫의 이중생활 2' 루스터 역을 맡은 해리슨 포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디아나 존스 5'는 그간 여러 번의 제작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작품입니다. 애시당초 2020년 7월 10일 개봉 예정이었다가 2021년 7월 9일로 개봉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당시 개봉 연기 이유는 각본상의 이유였습니다. 처음 '인다아나 존스 5'의 각본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쥬라기 공원'의 각본을 맡았던 데이빗 코엡이 맡았지만, 추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각본을 맡았던 존 캐스단으로 변경이 되면서 개봉일이 1년 가량 연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다아나 존스 5'의 각본가가 또 다시 존 캐스단에서 '카', '라푼젤'의 각본을 맡았던 댄 포겔만으로 또 다시 변경이 되면서 또 한 번의 개봉일 변경과 촬영 지연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우려를 샀지만, 다행스럽게도 촬영은 애초 공표된 2019년 4월에서 얼마 늘어나지 않은 2019년 6월로 확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해리슨 포드

해리슨 포드의 말처럼 '인다아나 존스 5'의 촬영이 2019년 6월에 시작이 된다면, '인다아나 존스 5'는 수 차례 각본가 변경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개봉일 변경 없이 순조롭게 제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다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인디아나 존스 5'는 현재 감독에 스티븐 스필버그, 음악에 존 윌리엄스, 그리고 주연 배우 해리슨 포드 이외에는 제작진에서부터 출연 배우 등의 정보가 일체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단짝 스티븐 스필버그와 존 윌리엄스

다만, 지난 2008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의 아들 머트 윌리엄스 역을 맡았던 배우 샤이아 라보프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인다아나 존스 5'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의 죽음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는 공식 부인되었다는 점, 아울러 스토리 역시 고대 신화 속의 유물을 찾는 내용이다는 점 정도만 공개된 상태입니다.  

 

 

올해로 만 77세의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해리슨 포드의 나이도 있는만큼, 더 이상의 촬영 연기나 개봉일 변경없이 '인디아나 존스 5'의 제작이 순조롭게 이뤄져서 2021년 7월 9일 예정대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