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그랜드 슬램! 에미, 그래미, 아카데미, 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전설들
할리우드를 쇼 비즈니스에는 이른바 'EGOT 클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텔레비전과 관련된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인 '에미상(Emmy)', 음악과 관련된 '그래미(Grammy)', 영화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아카데미의 애칭인 '오스카(Oscar)', 그리고 연극, 뮤지컬 등의 극예술에 관련된 분야에 주어지는 상인 '토니(Tony)'의 머리글자를 따서 'EGOT'라고 부르며, 이 네 개의 상을 모두 수상한, 이른바 할리우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자들을 'EGOT 클럽' 멤버들이라고 부릅니다. 미국 역사상 현재까지 단 15명 밖에 없는, 에미상과 그래미상, 아카데미와 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할리우드의 전설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어떤 전설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함께 보실게요. (순서는 달성년도 순입니..
휴 잭맨이 원하는 울버린, 제임스 브로스넌이 강추하는 007, '베놈'의 톰 하디
2017년 '덩케르크' 이후 1년 만에 톰 하디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슈퍼 히어로, 그것도 지금껏 듣도 보도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슈퍼히어로, 바로 '베놈'입니다. 지난 2001년 데뷔 이후, 리들리 스콧, 조지 밀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소피아 코폴라, 크리스토퍼 놀란 등의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들과 호흡을 맞춘 영국 런던 태생의 배우 톰 하디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영국 '아침마당'의 스타 1977년 영국 런던 태생의 톰 하디의 스크린 데뷔는 1998년이었습니다. 말이 스크린 데뷔지 배우로서의 데뷔라기보다는 이른바 일반인이 텔레비전에 나온 수준으로, 우리나라도 치면 '아침마당'과 비슷한 영국 아침 방송 '빅 브랙퍼스트'에서 21살의 나이로 모델 콘테스트에 출연한 것이었습니다. 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