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슈퍼푸드는 인체 노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지난 2004년에 출간한 '나는 슈퍼푸를 먹는다'라는 책의 제목에서 유래한 말로, 열량과 지방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영양소 등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들을 의미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 역시 이 슈퍼푸드를 일상적으로 챙겨 먹으며 효과적으로 몸매 관리에 힘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수 많은 슈퍼푸드들 중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특히 애정하는 슈퍼푸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해 봤습니다. '다이어트에 최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특별히 애정하는 슈퍼푸드 10' 함께 보실게요.
1 미란다 커 - 치아씨드
치아(chia)는 사막 식물 중 하나인 살비아 히스파니카의 씨앗으로 고대 마야어로는 '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치아씨드는 오메가 3 지방산, 단백질, 섬유질, 항산화 성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씨앗으로, 다른 씨앗에 비해 향도 무겁지 않아 여러 음식과 좋은 조합을 이루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입니다.
모델이자 포브스 선정 가장 어린 억만장자인 스냅챗 창립자 에반 스피겔의 아내이기도 한 미란다 커는 온갖 종류의 슈퍼푸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란다 커가 그 많은 슈퍼푸드 중에서도 가장 애정하는 슈퍼푸드가 바로 치아씨드라고 합니다. 머핀을 만들 때, 씨리얼에 부워서, 심지어는 스무디를 마실 때도 치아씨드를 섞어서 마신다고 합니다.
2 리타 오라 - 시금치
지난 2012년도에 영국에서 세 장의 싱글을 연속으로 1위에 올려놓은 연내 최초의 가수가 되었던 가수 겸 배우 리타 오라가 가장 애정하는 슈퍼푸드는 시금치라고 합니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채소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그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는 음식입니다.
풍부한 비타민 K가 뼈건강을 지켜주고, 시금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철분 성분이 빈혈 개선에 도움을 주고, 눈건강과 노화예방, 뇌기능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기네스 펠트로 - 아보카도
'세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배우인 기네스 펠트로가 일상적인 다이어트 용도로 즐겨 먹는 슈퍼푸드는 아보카도라고 합니다. 기네스 펠트로는 토스트 위에 올려먹는 아보카도를 가장 아끼는 청바지에 비유합니다. 언제나 믿을 수 있어 원할 때 제일 먼저 손이 간다는 의미겠네요.
숲의 버터라고 불리는 아보카도는 비타민부터 미네랄까지 각종 식물 영양소가 풍부해서, 풍부한 칼륨이 몸속의 나트륨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 시금치, 감자와 같은 다른 식품에 비교해서도 식품별 칼륨 함량에서는 '왕'의 자리에 서있다고 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하네요.
4 빅토리아 베컴 - 비폴렌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즈 걸스의 멤버에서 지금은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으로 더 유명한 가수이자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은 세 명의 아들과 딸 한 명까지 네 명의 자녀들을 키우는 와중에 항상 잊지 않고 챙기는 슈퍼푸드가 바로 비폴렌이라고 합니다.
꿀보다 비타민이 많은 슈퍼푸드로 유명한 비폴렌은 비타민 이외에도 단백질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 평소 먹기 어려운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빅토리아 베컴 역시 영양제처럼 늘 잊지 않고 챙겨먹는다고 합니다.
5 로지 헌팅턴 휘틀리 - 클로렐라 파우더
클로렐라는 민물에 사는 단세포 녹조류입니다. 주로 연못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산화 작용을 돕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의 왕이라 불리는 슈퍼푸드라고 해요.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지난 2011년에 맥심 매거진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한 유명 슈퍼모델이자 '트랜스포머 3'에서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같은 영화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배우, 할리우드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8년째 공개 연애를 하며 지난 2017년에는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던 멋진 몸매의 소유자입니다.
그녀가 특별이 애정하는 슈퍼푸드가 바로 클로렐라 푸아더라고 해요. 수프, 스무디, 주스 등등, 말 그대로 클로렐라 파우더를 평소 먹는 거의 모든 것에 넣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레몬즙을 살짝 첨가하면 클로렐라 특유의 맛을 중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클로렐라 파우더 섭취 팁이라고도 하네요.
6 마돈나 - 코코넛 워터
1958년 생으로 올해 나이 환갑인 마돈나의 멈추지 않는 활력의 비밀 중의 하나는 코코넛 워터라고 합니다. 물만큼이나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마실 정도라고 하는데요.
ph농도가 우리 혈액과 비슷해서 흡수가 빠른 코코넛 워터는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고, 1000g당 16.7kcal의 적은 열량과 지방, 콜레스테롤이 없어 다이어트에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아울러 모유의 주성분인 라우르산은 항균, 항바이러스 물질인데, 코코넛 워터에는 이 라우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줄리아 로버츠 - 케일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중의 한 명이자 지난 2002년 촬영 감독 대니 모더와 결혼해서 딸 아들 이란성 쌍둥이의 엄마인 줄리아 로버츠가 건강을 위해 일상적으로 먹는 슈퍼푸드는 케일이라고 합니다. 너무 좋아해서 직접 케일을 재배해서 먹는다고 하네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자연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 칭한 '채소 중의 채소 케일은 채소 중에서도 엽록소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항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엽록소가 풍부한 케일은 암 예방에 탁월하고, 칼슘, 인, 철, 섬유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퀘르세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작용을 하고 면역력 향상의 효능이 크다고 합니다.
8 케이티 페리 - 버섯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즐기는 슈퍼푸드는 버섯이라고 합니다. 케이티 페리 다이어트로 유명한 'M 다이어트'는 주식을 버섯으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식인데요. 2주 동안 매일 한끼는 버섯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데, 어느 종류의 버섯이든 조리할 때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기름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다르네요.
버섯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뛰어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포만감이 쉽게 느껴져서 간식을 먹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9 엘리자베스 헐리 - 고지베리
에스티 로더 모델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떨쳤던 잉글랜드 모델 겸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는 우리나라에서 구기자로 불리는 슈퍼푸드 고지베리를 애용한다고 합니다.
고지베리는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안티에이징 슈퍼푸드로, 인삼, 하오수와 더불어 3대 명약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엘리자베스 헐리는 이 고지베리를 외출할 때도 챙겨서 물과 함께 섞어서 마신다고 합니다.
10 리아나 - 아몬드 버터
꾸준한 디스코그래피 관리아 앨범이 나올 때마다 치밀하기 이를데없는 변화무쌍 컨셉으로 21세기 싱글차트의 여왕이자 최고의 팝스타중 한 명으로 군림하고 있는 리아나는 슈퍼푸드 아몬드 버터광이라고 합니다. 토스트에 발라 먹는 것은 일상이며, 자주 그냥 수저로 떠먹기도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아몬드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을 비롯한 칼슘, 철, 마그네슘, 칼슘, 아연 등 미네랄도 다량 함유돼 있고,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포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여주고, 항산화 물질은 피부 노화방지와 모발의 탄력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아몬드의 효능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유 대신 아몬드 밀크를 먹거나 일반 버터나 땅콩버터를 아몬드 버터로 대체하는 방식이 그렇다고 합니다. 리아나가 땅콩버터 대신 아몬드 버터를 즐기는 이유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