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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특집

마블이 어벤져스 3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용 유출을 막는 특급 보안책은?

2017년도 마블 팬들에게는 즐거운 해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가 연달아서 개봉을 하니까요.


그래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뭐니뭐니 해도 가장 기다려지는 영화는 내년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아닐까 합니다. '인피니티 워'는 지난달인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죠.

최근에 '기묘한 이야기'의 염력 소녀 밀리 바비 브라운이 세트장에 나타나 출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도는 등, 제작진이 아무리 비밀을 지키려고 해도 소문이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습니다.(밀리 바비 브라운은 '고질라 2'에도 출연이 확정되었죠.)


'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요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출연진이기 때문에 마블은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에 촬영을 마친 배우는 시나리오를 도로 제출하는 것도 있답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피터 파커를 맡은 톰 홀랜드가 시나리오 제출하는 걸 깜빡한 모양입니다.


톰 홀랜드 시나리오 제출을 깜빡 했다는데....!


그래서 톰 홀랜드는 시나리오 책을 제출하지 않은 대신, 벽난로에 던져넣어 태우는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깜찍한 이벤트를 벌인 것입니다.


물론 이 영상으로는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촬영을 이미 모두 마친 것인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워낙 보안을 철저히 하느라 소위 쪽대본 식으로 그때그때 촬영마다 배우들에게 주는 것이고, 톰 홀랜드는 그 쪽대본을 태우는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Rule number one... hand in your script 😂

✌️(@tomholland2013)님의 공유 게시물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대본을 태우는 톰 홀랜드


어쨌거나 마블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내용 유출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만큼은 알아줘야겠네요. '어벤져스'의 세 번째 영화인 '인피니티 워'는 내년인 2018년 5월 4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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