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무법자 7인과 그들이 맞서는 한 무리의 부대, 그리고 그 부대의 리더는 피터 사스가드입니다. 심상치 않은 격돌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새로 나온 트레일러는 멋지네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에서 영감을 받아 존 스터지스 감독이 1964년에 만들었던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매그니피센트 7'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공식 포스터
안톤 후쿠아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같은 감독의 2001년작 '트레이닝 데이'의 덴젤 워싱턴과 에단 호크와의 리유니온이 이루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안톤 후쿠아 감독은 이 고전적인 이야기에 현대적인 비전을 녹여냈습니다. 피터 사스가르드가 분한 바쏠로뮤 보그라는 사업가의 치명적인 통제 아래서 핍박 받고 사는 마을 사람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그들을 지켜줄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바로 황야의 무법자 7인, 매그니피센트 7인이죠. 현상금 사냥꾼, 도박꾼, 무법자, 명사수, 암살자, 전사, 추적꾼으로 이루어진 7명의 그룹입니다. 마지막 결전이 다가오면서 이 일곱 명의 용병들에게는 이 싸움이 더 이상 돈 때문만은 아닙니다.
매그니피센트 7인의 용병 배너 포스터
트레일러를 보니 덴젤 워싱턴과 크리스 프랫이 아주 멋진 팀을 이룬 것 같죠? 이병헌은 쌍칼 빌리 록 다섯 번째 배역으로 소개가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이 그룹을 연기한 배우들 이름이 뜨는데 이병헌의 이름이 빠져 있네요. 황야의 6인, 매그니피센트 6이 되고 만 건데, 이건 또 무슨 착오인가요?
엥, 근데 이병헌의 이름이 없다? 이건 또 무슨?
이병헌은 앞서 말씀드린 갖가지 7인 중에서 어쌔신, 즉 암살자 빌리 록스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양 손으로 단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쌍칼 기술자죠. 이병헌의 이름이 빠진 건 한국 팬들의 반발을 노리는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이해가 가지 않네요.
한국에선 이병헌의 출연 때문에 많은 화제가 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인데, 여름 시즌이 아닌 9월에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기다릴 날이 너무 많이 남아 안타깝네요. 아래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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