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eadline
론 펄먼이라는 배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슈퍼 히어로 영화 '헬보이'의 캐릭터로도 좋아했지만, 작년에 시리즈를 종영한 FX 채널의 미드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의 샘 크로 대빵 클레이 모로 역으로도 정말 좋았던 배우예요.
게다가 제가 하얀 색 브로큰 헤어 파슨 러셀 테리어종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는데, 어느날 요놈 사진을 찍어서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그게 완전 론 펄먼이더라구요. 진짜 깜짝 놀라고 좋아서 사진도 찍어서 SNS에 공유하고 그랬는데, 근데 못찾겠네요. (찾으면 첨부할게요 ㅠ)
여튼 그 헬보이이자 클레이 모로 론 펄먼이 마블의 19금 코미디 잔혹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 속편인 '데드풀 2'의 또 하나의 주력 캐릭터인 케이블 역을 탐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저 탐내는 수준이 아니라 닮은꼴로서도 자기가 제격이라면서 SNS에 사진까지 첨부하며 어필을 했다고 하네요.
<론 펄먼 케이블은 내가 제격 어필>
론 펄먼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16년 5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히어로 캐릭터 사진과 자신의 정면 사진을 조합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심지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도 이 싸움에 뛰어들었다"는 알듯말듯한 말을 남겼습니다.
롤 펄먼의 이와 같은 발언은 쉐인쉬로더라는 아티스트도 자신을 '데드풀 2'로 추천하고 있을 정도니 내가 바로 데드풀 2의 가장 적임자 배우가 아니겠냐며, 코믹스의 데드풀 모습과 흡사한 헤어스타일과 흡사한 이목구비가 드러난 정면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데드풀 2'에 등장하게 될 히어로인 케이블에 관심을 보이는 배우들은 여럿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아바타'에 출연한 스티븐 랭 역시 론 펄먼 못지않은 케이블 싱크로율로 막강한 경쟁 상대로 분류되고 있다고 하며, 그 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포함, 존 햄, 커트 러셀 등을 론 펄먼, 스티븐 랭과 함께 케이블 유력 후보로 분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바타의 스티븐 랭, 이 분도 싱크로율이 쩌네요>
한편 팀 밀러 감독이 데드풀 2에서 팬들의 바람대로 꼭 출연시키고 싶은 캐릭터로 손꼽은 케이블은 본명이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입니다. 직업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용병 등 다종다양합니다.
케이블의 엄마가 바로 '엑스맨' 최고의 여성 파워 중의 하나인 진 그레이에 맞먹는 힘을 지닌 존재 매들린인데, 진 그레이의 그런 능력을 물려받아 텔레파시 및 염력, 단거리 비행까지도 가능한 막강 뮤턴트 솔져입니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고, 국내에서는 '데드풀 & 케이블'이라는 타이틀로 2014년 8월에 출간된 바 있습니다.
<데드풀과 케이블>
한편 '데드풀 2'는 기존 R등급 전세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전작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보다 스케일이 커진 제작비로 돌아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편의 주연을 맡았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당연히 데드풀로 돌아오고, 팀 밀러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습니다. 개봉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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