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의 나쁜 남자 카터 베이슨에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나쁜 남자 버키 반즈를 거쳐, 이제는 자두남 버키 반즈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다시 찾은 매력덩어리 남자 세바스찬 스탠의 하나에서 열까지 이모조모를 훑는다!
1. 마블과 노예계약, 드라큘라, 코마네치와 루마니아 3대 아이콘?
촉촉한 사슴 눈망울이 매력적인 세바스찬 스탠은 흔치 않게 루마니아 태생의 미국인으로, 8살 때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를 따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주했다가 12살 때 어머니가 사립학교 교장이었던 미국인 아버지와 결혼해서 가족고 함께 뉴욕으로 이주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외하고도 앞으로 6편, 마블과 전체 9편의 노예 계약을 맺었다고 하니, 이 페이스대로 무탈하게 할리우드 스타로 지금처럼만 안착하면, 드라큘라, 나디아 코마네치와 함께 루마니아 3대 아이콘이 될지도 모를 분위기!
2. 단역 배우 시절에도 넘치는 매력의 세바스찬 스탠
체이스 크로포드 (좌), 세바스찬 스탠 (우)
세바스찬 스탠이 전세계인의 눈에 들어선 계기는 2007년 CW 채널의 인기 미드 '가십걸'에서의 카터 베이슨으로 등장하면서부터지만, 그 이전 '로 앤 오더' '토니와 티나의 결혼'과 같은 TV와 영화의 단역 배우 시절에도 존재감은 충분히 빛났다.
특히 2006년 레니 할린 감독의 초능력 스릴러 '커버넌트'에서는 스티븐 스트레이트, 테일러 키치 등의 배우와 함께 넘치는 미남 배우 포스를 발산하며 모든 스턴트 연기를 직접 수행하는 열정적인 연기까지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때 만난 '가십걸'의 네이트 아치볼트 역의 배우 체이스 크로포드와는 지금도 절친중의 절친이다!
3. '가십걸'로 뜨고 레이튼 미스터 남친으로 한 번 더 뜨고!
왼쪽부터 체이스 크로포드, 세바스차 스탠, 레이튼 미스트
태어나면서부터 은수저를 입에 물고 있었던 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의 재벌가 아이들의 사랑과 연애를 그린 미드 '가십걸'은 유독 출연 배우들의 커플 탄생으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세레나 역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댄 역의 펜 바드글리 커플, 척 배스 역의 에드 웨스트윅과 바네사 역의 제시카 스자르 커플, 네이트 아치볼트 역의 체이스 크로포드와 제니 험프리 역의 테일러 맘슨 커플 등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훈남훈녀 샤방한 커플이 바로 카터 베이슨 역의 세바스찬 스탠과 블레어 월도프 역의 레이튼 미스트 커플이다.
레이튼 미스트는 세바스찬 스탠을 보고 한눈에 반했고, 의외로 부끄럼이 많았던 레이튼을 위해 절친 체이스가 적극적으로 다리를 놓아줬다는 소문도 있는데, 어쨌든 역대급 최고로 눈이 호강하는 커플중의 커플임은 사실!
4. '찰리 뱅스의 교육' '레이첼, 결혼하다' 'S러버'
'가십걸'에서 약 10여편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탄탄한 청춘 스타로 눈도장을 찍은 세바스찬 스탠은 이후 영화 '찰리 뱅스의 교육', '레이첼, 결혼하다' 'S러버' 등에서 제시 아이젠버그, 앤 해서웨이, 애쉬튼 커처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TV 유망주 레벨에 그치는 정도!
5. 여자 주인공 킬러 세바스찬 스탠
왼쪽부터 세바스찬 스탠, 제니퍼 모리슨, 그리고 의문의 1패 엠마 왓슨
세바스찬 스탠의 미국 드라마 커리어는 '가십걸'의 카터로 시작되어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매드햇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지만, 다윗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NBC의 '킹스'에서의 조나단 역, 시고니 위버의 정치 드라마 '폴리티컬 애니멀스'에서의 게이 아들 조나단 해몬드 역, 영국 작가 케이트 모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미니시리즈로 옮긴 '라비린스: 미궁'의 윌 역까지 세바스찬 스탠의 다양한 캐릭터 역시 무시못할 연기력이다!
가십걸 출연 당시 여자 주인공 레이튼 미스트와 사귀다 헤어진 후, '원스 어폰 어 타임'에 출연할 당시에도 역시 주연 여배우 제니퍼 모리슨과 사귀었고, 2008년 아르바이트로 미드 '히어로즈' 클레어 역의 스타 헤이든 파네티어의 뮤직 비디오에 클럽남으로 출연 당시 인연이 된 뮤지컬 드라마 '글리'의 금발 미녀 여자 주인공 다이아나 애그론과도 열애를 뿌린 바 있는 진정한 여배우 킬러이다.
6.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블랙 스완'에서의 또 다시 클럽남으로 등장!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흥행 이후 급속하게 대세남으로 부상한 세바스찬 스탠이 '블랙 스완'에 출연했다는 사실은 어지간한 덕심이 아니면 기억해내기가 힘든게 사실이다. 세바스찬 스탠은 나탈리 포트만이 분한 니나가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블랙 연기력 번뇌에 빠져 있을 때 니나에게 눈웃음을 파는 클럽남으로 등장한다!
7. '퍼스트 어벤져'의 캡틴 친구 버키 반즈로 마블 유니버스 데뷔!
그리고 2011년 '아이언맨'과 '토르'의 제작진이 야심차게 선보인 또 한 편의 마블 솔로 히어로 '퍼스트 어벤져'에서 세바스찬 스탠은 캡틴의 친구에서 히드라의 비밀 실험 마루타가 되는 버키 반즈로 등장한다. 개봉 당시 영화 자체가 이슈적인 인기를 끌지 못한 탓이 크지만, 캐릭터 자체가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에 가려 몇 가지 주요한 버키 반즈의 역할 암시가 대부분 가려버린 점 또한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8. '유령' '로스트'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세바스찬 스탠
2012년 '블레어 왓치'류의 파노라말 공포 스릴러 영화 '유령'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로스트'에 출연했던 세바스찬 스탠은 ABC의 인기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그 유명한 캐릭터 미친모자장수 매드햇 역을 맡게 된다. 앞서도 얘기했듯 이 작품에서도 여배우 킬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역시나 주연 배우 제니퍼 모리슨과 열애설을 만든다.
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버키 반즈 극적 컴백!
전작에 비해 일취월장 유례없는 대박 흥행을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세바스찬 스탠은 기억을 잃고 용병으로 살아가는 전설의 냉혈한 킬러 윈터 솔져로 부활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여성팬들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에는 환호를 보냈지만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에게는 탄성을 흘렸다는 말따라, 마블이 9년 노예계약으로 묶어둔 이유가 역시나였음이 실감나는 스타 탄생이 이뤄진다!
10. 나쁜 남자 세바스찬 스탠? 노,노,노 훈남 세바스찬 스탠이 목표!
기억력 향상에 좋다는 자두를 사는 촉촉남 버키 반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후 세바스찬 스탠은 완전한 마블의 남자가 된다. 잠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에서 닥터 크리스 벡으로 출연하지만 모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위한 휴양이었을 뿐이었다.
'퍼스터 어벤져'의 조 존스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바스찬 스탠은 척 봐도 나쁜 남자 분위기기여서 윈터 솔져이자 캡틴의 절친인 버키 반즈 역에 딱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선보인 윈터 솔져로서의 나쁜 남자 이미지는 루소 형제들 뿐만 아니라 마블 수뇌부까지 감동시키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나쁜 남자 이미지보다는 폴 러드같은 훈훈 미남 이미지가 목표이자 이상형이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인연이면 인연이랄까 이후 폴 러드는 마블의 차기작 '앤트맨'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드디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을 중심으로 한 팀이 되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훈훈하게 동지애를 쌓는다.
추천글
버키 반즈 '블랙 팬서' 솔로 영화에 등장할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