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캡틴 마블'이 화제입니다.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이자 능력 면에서도 마블의 새로운 페이즈를 이끌 수 있는 히어로라는 점에서 감독에서부터 주연 여배우 등 모든 뉴스가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캡틴 마블'의 감독이 확정적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인데, 그 대상으로 거론된 '화이트 걸'의 엘리자베스 우드 감독이 그간 마블이 자사의 영화 감독을 선정하는 기준이나 행보에 부합하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캡틴 마블의 감독으로 거론된 인물은 안젤리나 졸리였습니다. 마블이 여성 슈퍼 히어로라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여성 감독을 원한다는 점에서 배우에서 연출가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좋은 후보감이었습니다만 루머로 일단락이 되고 맙니다.
이후 에밀리 카마이클이 감독으로, 이름이 동일한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주인공 캡틴 마블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모두 루머로 다시 한 번 일단락되었습니다.
<캡틴 마블 감독 루머의 시작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이번에는 영화 '화이트 걸'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여성 감독 엘리자베스 우드가 '캡틴 마블'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타전되었는데, 위갓디스커버드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우드를 마블에 추천한 인물이 '어벤져스'를 연출했던 조스 웨던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또한 마블이 그간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에서부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루소 형제처럼, 자사의 영화를 연출할 감독을 선임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뉴페이스'를 고용해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곤 했는데, 바로 그 조건에도 엘리자베스 우드는 적임자라는 사실입니다.
<엘리자베스 우드 감독>
물론 이 또한 루머로 종결될 수도 있으나, 하지만 만약 마블이 '캡틴 마블' 감독으로 엘리자베스 우드를 선임한다면, 그간 마블의 감독진 중에서도 가장 쿨한 선택이 될 것임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 역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승리의 마블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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