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김성주 아나운서와 안정환이 동반 출격합니다. 정형돈의 공황장애 하차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에 새로 합류하며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는 두 MC의 활약상일터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시는 얼마전 MBC 파업 현장에서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패죽이고 싶다 김성주 아나운서 공개 저격의 이유를 알아볼게요. 그러려면 김성주 아나운서의 누나 김윤덕 조선일보 기자와 매형,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관계를 알아야 하는데, 그 부분도 함께 설명들릴게요. 함께 보실게요.
1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
김성주 아나운서는 1972년 10월 10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경주 김씨로, 1남 1녀로 위로 누나가 하나 있습니다. 아래에서 따로 설명을 드리겠지만 누나 때문에 최근 시사인 주진우 기자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는 일이 있었죠.
'아침마당'을 진행하고 있는 KBS 윤인구 아나운서, SBS 스포츠채널에서 맹활약중인 이홍섭 아나운서 등이 1972년생 김성주 아나운서와 동갑내기 아나운서이고, 김경화, 차미연 MBC 아나운서 등과 함께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2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로 큰 인기
사실 MBC 입사 이전 김성주 아나운서는 현 SBS 스포츠의 전신인 한국스포츠 TV에서 하루에 서너경기 이상 3년간 1,000 경기 이상의 스포츠 중계를 진행한 베테랑 아나운서였는데요.
김성주 아나운서는 MBC에서 이런 경험을 십분 활용,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차범근, 차두리 부자와 함께 현장감을 압도적으로 잘 살린 중계로 스포츠 아나운서로 큰 인기를 얻게 되고, 이후 MBC의 대표적인 아나운서이자 엔터테이너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3 프리랜서 선언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김성주 아나운서는 월드컵으로 얻은 인기를 MBC로 돌려주기보다는 2007년 돌연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됩니다. 원조 프리랜서 아나운서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MBC를 퇴사한 김성주 아나운서는 MBC에서 출연금지를 당하게 되면서 진행하고 있던 모든 프로에서 하차하며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아나운서로서 공백기를 갖게 되며, 아울러 당시 프리랜서로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돈때문에 자신을 키워준 MBC에 대한 의리를 저버렸다는 국민적인 비난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6 세 아이의 가장인데, 프리랜서 김성주를 비난할 수만은 없지 않나?
김성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시점이 독일 월드컵으로 MBC에서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로 발돋움한 직전이어서 비난의 이유가 크긴 했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김민국, 김민율, 김민주 세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인 김성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택을 한 것이 꼭 비난받을 이유냐는 것 역시 설득력이 없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김성주 아나운서과 아내 진수정과의 결혼 스토리를 잠깐 얘기할게요. 김성주 아나운서와 아내 진수정 씨는 중앙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대학 졸업 전에 김성주 아내 진수정은 동아일보에 입사했고, 김성주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시험에 계속 떨어지곤 했다고 합니다.
<김성주 아나운서와 아내 진수정 씨>
진수정 씨는 그런 애인 김성주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는 6년 여의 기간 동안 모든 데이트 비용은 물론이고 용돈까지 챙겨주며 뒷바라지를 했고, 이후 김성주 아나운서가 드디어 MBC에 합격했으나, 충격적인 사실은 김성주 아나운서가 입사 1년 뒤 지상파 아나운서로서의 달라진 위치로 인해 연인 진수정 씨에게 이별을 제안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물론 진수정 씨와 김성주 아나운서는 이후 서로의 관계가 다시 잘 풀리면서 결혼에 이르기는 했지만, 지상파 아나운서가 되며 병원장 딸과 소개팅을 하는 등의 모든 약속된 부를 뒤로하고, 현재의 아내 진수정 씨와 소박하게 결혼을 하면서 처가댁의 도움없이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아내와 세 자녀를 키워야 하는 김성주 아나운서로는 프리랜서 선언이 절박한 자구책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4 MBC '아빠 어디가?'로 재주목
하지만 MBC와 김성주 아나운서와의 관계는 묘한 동거가 진행됩니다. 애지중지 간판 아나운서로 키워놨더니 회사를 버리고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했고, 그에 출연금지로 활동을 제한했던 MBC는 방송인 김성주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성주의 재도약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김성주가 방송인으로 큰 활약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자 육아 프로그램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아빠 어디가?'에 아들 민국이와 함께 김성주 아나운서를 2013년부터 투입한 것이 결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로서 김성주를 되살린 곳도 바로 MBC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김성주 아나운서를 비난하는 지점인데요.
김성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재도약하게 된 계기 역시 바로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2012년 MBC 파업으로 방송에서 빠지자 그 자리를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김성주 아나운서가 메꿨고,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MBC의 메인 캐스트로 발탁되면서 MBC가 사랑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했기 때문입니다.
5 시사인 주진우 기자 패죽이고 싶다 김성주 아나운서 공개 저격 이유?
지난 2017년 9월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MBC 총파업 현장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와 같은 사람을 보면 패죽이고 싶다는 공개적인 자리치고는 엄청난 강도의 공개 저격을 해서 큰 논란과 화제가 된 적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던 2012년 MBC 파업 당시의 김성주 아나운서의 행동 때문입니다.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파업 지지와 참여를 위해 앵커와 아나운서는 물론 스포츠 캐스터들까지 마이크를 모두 내려놨는데, 그 자리를 바로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김성주 아나운서가 차고 들어갔다는 것이죠. 주진우 기자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고, 진짜 패죽이고 싶다는 발언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의 누나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에 관한 일까지 나오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당시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사무실에 있는데 김성주 아나운서 누나인 김윤덕 기자가 전화를 해서, MBC 강재형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연재하는 MBC 파업일지에서 김성주의 이름이 들어갔다며 누나가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다는 폭로였습니다.
아울러 시사인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쓰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김성주 아나운서 얘기가 나오니까 조선일보 기자인 누나가 전화를 하고, 언론에서 대서특필을 하는 것을 보고, 김성주 아나운서의 매형, 다시 말해 김성주 아나운서의 누가인 김윤덕 조선일보 기자의 남편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언론담당관이었던 것과 무관하지만은 않겠느냐는 폭로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김성주 아나운서와 누나 김윤덕 조선일보 기자>
물론 주진우 기자는 후일 김성주 아나운서에게 개인 감정은 없다며, 다만 표현이 거칠어서 문제가 됐을 뿐이라며,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공적 차원이 문제제기로 하등 문제가 될 것도 아니라며 입장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여러모로 김성주 아나운서의 행보가 오해의 여지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진중한 생각으로 선택과 행동을 했더라면 주진우 기자의 날선 비난과 같은 것은 없었을 수도 있어겠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운 심정이 없지 않네요.
☞ 관련글:
- MBC 간판 아나운서에서 파업, 퇴사, 프리 활동, 전현무와의 관계, 집안, 아버지 직업 궁금증까지, 신혼일기 2 -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부부편 완벽 분석
- 오상진 아나운서와의 열애, 결혼 이후 김소영 아나운서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오상진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 MBC 퇴사 이유는 결국 블랙리스트 때문?
- MBC 사장도 못건드린다는 언터처블 배현진 아나운서 키, 나이, 종교, 몸매, 생얼 굴욕, 결혼 루머, 블랙리스트 배신 논란, 양치대첩 등등 이색 궁금증 10가지
한끼줍쇼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아래 공감버튼 ♡ 클릭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