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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김주혁 심근경색 교통사고 사망! 친형같은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누구? 오대환, 이시언, 손석희, 유아인, 선미, 정찬우 등 故 김주혁 애도 물결 속 논란 이유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이때, 충격은 좀처럼 가시지를 않고 어떻게 해서 그런 사고가 났을까, 사고 당시 김주혁의 몸 상태가 어땠는지만 계속 곱씹어보게 됩니다.


김주혁의 벤츠 G바겐에 추돌을 당한 최초 목격자의 진술에 김주혁에게 심근경색이 와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아닌지 하는 추측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근경색은 무엇인지, 또 때아닌 김주혁의 황망한 죽음에 이어진 애도 물결을 살펴보겠습니다.



 1  김주혁 사망케한 심근경색 무엇?

심근경색,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이 증상은 돌연사의 가장 큰 주범 중 하나죠. 심장에는 세 개의 혈관이 있어서 이 혈관들을 통해 산소나 영양분을 공급받고 움직이는데요. 이 혈관 중 어느 하나라도 쉽게 말해 피가 뭉쳐서 생긴 혈전에 막히거나 혈관이 너무 빠르게 수축해서 막히는 경우에 심장 세포가 급속도로 괴사할 때 일어나는 증상이 심근경색입니다.


한마디로 심장이 기능을 멈추는 것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2006년 코미디언 김형곤,  2008년 혼성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 2009년 수영선수 조오련 등이 모두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 마비로 사망한 유명인들입니다.


현재 김주혁의 경우, 경찰의 영장 신청과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요청에 따라 김주혁의 부검이 진행되었고,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가량이 소요된다고 하니 보다 더 정확한 사인은 그때까지 좀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2  김주혁 빈소 어디?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누구?

김주혁은 2000년대 초부터 김종도 대표를 매니저로 해서, 김종도 대표의 나무엑터스 창립을 함께 했고, 사망하던 때까지 한 번도 회사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 나무엑터스의 대표가 김종도 씨죠. 김주혁은 본인 스스로 같은 매니저와 가장 오래 일한 배우가 자신일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고인의 아버지인 배우 김무생 씨가 당신이 세상을 뜨면 잘 돌봐달라는 유언을 남겼을 만큼 막역한 사이이고, 김주혁은 좋다 싫다는 말도 필요없을 만큼 친형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라고 김종도 대표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김무생이 유언으로 아들을 부탁했던 김종도 대표>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유준상, 지성, 이준기, 김소연, 김지수, 유지태, 김효진, 문채원, 전혜진, 윤제문 등 배우 중심의 건실한 연예기획사죠.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이은주도 생전 나무엑터스 소속이었습니다. 그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배우가 김주혁이었습니다.


김주혁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김주혁의 어머니를 모셨던 아상병원에 차려질 예정인데, 부검이 끝나고 김주혁 사망 이틀째인 2017년 10월 31일 오후 3시 무렵에 차려질 것이라고 합니다.



 3  오대환, 공효진, 이시언, 최민식, 손석희, 로이킴 등 애도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팬들과 더불어 스타들도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수 로이킴은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글 없이 김주혁의 흑백사진 한 장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1박2일'을 통해 만난 인연이죠.


'구망 허준'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오대환도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생전 함께 했던 추억을 곱씹으며 애도했으며, 공효진은 잠이 잘 오지 않을 밤, 누군들 막고 피할 수 있을까, 인생은 참 아프구나라는 글을 올리며 김주혁의 황망한 죽음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배우 이시언도 어떤 이유이든 그곳에서는 행복하시라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느 말로 애도했으며, 배우 최민식은 영화 '침묵'의 V앱 자리에서 김주혁 군을 애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손석희 뉴스룸 김주혁 애도>


손석희 아나운서는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따로 떼어 김주혁을 애도했습니다. 한 교통사고 현장에 달려갔던 개인적 경험을 얘기하며, 아직까지 심장이 따뜻했던 사망자의 기억을 회상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는 그렇게 찰나인 것이어서 허망하기도 하고 또한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한 사람의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마침 얼마전에는 저널림즘을 다룬 드라마에 출연해 그 나름의 철학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어서, 비록 그것이 드라마이고 연기였다고는 해도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연대감도 생겼다고 했습니다.


김주혁은 마지막 촬영작이 된 드라마 '아르곤'에서 앵커 역할을 맡아 호연했죠. 손석희 앵커의 말처럼, 김주혁은 가슴에 손을 넣어 신분증을 뒤지지 않아도 모두가 알 만한 사람이지만 그 역시 가슴이, 심장이 따뜻한 사람이었음을 되새기게 되는 오늘입니다.  



 4  유아인 추모글 논란

고인과 영화 '좋아해줘'해서 호흡을 맞췄던 유아인이 사망 소식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국 가수 벤저민 클렌타인의 조의라는 뜻의 'Condolence'의 커버 사진을 올렸습니다. RIP는 'Rest in Peace'의 줄임말로, 영면하시라는 뜻이고 세상을 떠난 이에게 조의를 표하는 말로 흔히 쓰입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어떻게 그런 짧은 글로 애도를 표할 수 있느냐, 허세 아니냐며 비판하자 유아인은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한 글을 캡처해서 올리며 "Hate me, I love you"라는 멘트를 달았습니다.


<유아인 김주혁 추모글 허세 논란>


글쎄요. 영화 촬영으로 개인적인 인연까지 맺은 유아인인데, 이런 반응은 너무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이런 유아인에 대해 추모글에서도 허세를 부린다며 달갑지않는 반응 일색이구요. 


아울러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이 악플이라고만은 할 수도 없는 지적인데, 거기에다가도 또 다른 허세글에 가까운 멘트로 일침을 가하다뇨. 슬픔에 빠져 애도하기만도 정신을 추스르기 힘들 텐데 이 와중에 이런 가혹한 댓글들은 자제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5  정찬우 선미 애도글에 댓글 빈축 

또 정찬우가 가수 선미가 올린 애도 SNS에 댓글을 단 것도 빈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선미가 SNS에서 국화 한송이를 담은 그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을 올렸는데, 개그맨 정찬우가 그 글에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생각없다는 지적을 받은 겁니다.


정찬우는 글을 읽지 않고 댓글을 달았다며 곧바로 사과의 말을 SNS에 올리고, 해당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당시 정말 정찬우가 너무 이른 일이라 김주혁의 사망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고 선미의 멘트를 읽지 않았다면 이것은 정말이지 단순 실수에 불과합니다.



또 그런 경우가 아닐지라도 "꽃 예쁘네"라는 댓글 자체가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찰나에 삶과 죽음이 갈리는 경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는 "꽃 예쁘네"라는 말 자체가 애도의 의미로 들리기도 합니다.


손석희 앵커의 말대로 삶과 죽음의 경계가 그토록 찰나인 우리의 삶에서 꼭 많지는 않더라도 곁에 있는 사람들을 아껴주고, 눈앞에 보이지 않고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서 막말로 상처 입히지 않고 배려 있게 행동하는 세상은 정말 오기 힘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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