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다뇨. 최근 tvN 8부작 드라마 '아르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해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배우 김주혁이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연인 이유영이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누구?
이유영은 1989년 12월 8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올해 나이 29살인데요. 배우 정소민, '나 혼 자 산다'에서 맹활약중인 가수 헨리, 최근 암투병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배우 김우빈, 소녀시대 전 멤버인 제시카, 축구선수 기성용 등등이 배우 이유영과 동갑내기 1989년생 스타들입니다.
2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입니다. 이유영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미용실에서 미용사 보조 일을 하다가 22살이 되던 해인 2010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진학하였다. 때문에 같은 10학번인 배우 김고은, 박소담 등과는 동기가 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은 연출, 연극, 그리고 연기과로 나뉘는데요, 여기서 배우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연극과와 연기과에 지망하게 되는데요. 국내 예술계 최상위권 학교인 만큼 최고의 배우들이 졸업생으로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대표적인 졸업생 배우들로는, 연극원 1기 출신의 배우 이선균, 배우 오만석, 공대생으로 2학년까지 다니다 연기의 꿈을 접지 못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입학한 배우 이제훈, '인간중독'의 임지연, '은교'에서부터 '도깨비'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김고은, '미생'의 변요한과 박해준,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중퇴한 배우 장동건 등이 있습니다.
3 데뷔작 '봄'으로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이유영을 알린 작품은 조근현 감독의 2014년 저예산 예술영화인 '봄'입니다.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학중이던 2014년 5월에 조근현 감독의 '봄'에서 1960년대를 배경으로 불치병에 걸려 실의에 빠진 조각가 준구의 누드모델이 되는 가난한 시골 여자 민경을 연기했는데요.
'봄'에서의 민경 역으로 이유영은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일약 차세대 주목받는 여배우로 발돋움했고, 이 작품으로 2015년 올해의 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
4 '간신'으로 제36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2연타석 홈런
이유영의 배우로서의 활약은 '봄'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없음을 증명하듯, 이유영은 2015년에 영화 '간신'에서 요염한 기생 '설중매'를 연기하며 포스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 작품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영화 '간신'은 두 주연 배우 임지연과 이유영의 노출 연기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작품인데요. 특히 영화 '인간중독'에서 송승헌의 상대배우로 등장했던 임지연과, 영화 '봄'에서 전신노출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이유영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강도 높은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에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5 배우 김주혁과의 17살 차이 연인 공개 열애
또한 배우 이유영은 선배 배우 김주혁과 17살 차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는데요.
열애설 당시 두 사람은 17살 나이차의 부담스러운 열애 보도에 개의치 않고, 영화 촬영중 만나 영화계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하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유영은 2017년 10월 30일 배우 김주혁의 교통 사고 사망 소식을 SBS '런닝맨' 촬영차 부산 현장에서 접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놀랬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아직 채 1년도 함께 하지 못했는데 그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니 충격이 얼마나 클지 안타까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6 OCN 인기 드라마 '터널'의 신재이 역
이유영의 2017년 올해 영화 '마리오네트'와 '원더풀라이프'의 주연을 꿰차며 영화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맹활약중이었고,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터널에서 신재이 역으로 출연해서, 첫 드라마 출연에도 불구하고, 역대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유영은 드라마 '터널' 당시 인터뷰에서, 숨기는 것보다 당당한 것이 좋다며, 연인 김주혁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고, 김주혁 역시 '아르곤' 종영 당시 인터뷰에서 연인 이유영과의 관계에 아무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이 배우 김주혁은 지난 2017년 2월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유영과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2017년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며 또 다른 배우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게도 했는데요.
정말 너무 너무 안타까운 스타의 비보입니다. 여러 출연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심성이 자상한 배우라는 느낌 많이 받았고, 특히 1박 2일에 출연하던 배우 김주혁의 모습은 사람이 너무 마음씨도 따뜻하고 좋아서 출연작들 많이 찾아보았던 배우 김주혁인데요. 연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놀랐을 배우 이유영 씨에게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배우 김주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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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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