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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두 번의 이혼, 세 번의 결혼, 장세진, 백종학, 남상아, 이해영, 공지영까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허수경, 전 남편과 딸 은서까지 인물 관계도 완벽 정리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 그리고 시험관 시술로 혼자 낳아 기른 딸 은서가 벌써 11살인 방송인 허수경의 제주도 라이프와 한복 디자이너로서의 삶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방영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 여자 MC라는 개념 자체가 어중간했떤 시절 순발력있고 재기넘치는 진행으로 최고의 MC로 주목받았던 방송인 허수경의 제주도에서의 12년째 접어든 삶, 그리고 장세진, 백종학, 남상아, 이해영, 공지영까지, 허수경의 인생에 이름으로 남았던 여러 유명인들의 인물 관계도를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1  1990년대 당대 최고의 여성 MC 허수경 누구?

허수경은 1967년 6월 26일생, 1989년 MBC 공채 MC 1기로 데뷔한 이래 MBC '선택, 토요일이 좋다', '주부 9단', '생방송 아침만들기', SBS '스타가 당신을 찾아간다', '장미의 이름', KBS '아름다운 리빙', MBN '맛있는 수다' 등등 공중파에서부터 케이블 등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의 MC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방송 진행자 겸 배우입니다. 


깔끔하고 순발력 넘치는 진행으로 당대 최고의 여성 MC였을 뿐더러, 여성 진행자 최초로 남성 MC와 어깨를 나란히 한 능력을 인정받은 최초의 여성 MC로, MBC 연기대상 특별상,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SBS 방송연예대상 라디오스타상 AM 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  허수경과 장세진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혼

허수경의 첫 번째 남편은 3살 연상의 배우 장세진입니다. 배우 장세진은 '야인시대', '게임의 법칙', '남자의 향기', '홀리데이' 등의 영화에 출연을 했던 배우인데요. 두 사람은 1987년경  학교 선배의 소개로 만나 3년 간의 열애 끝에 1990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허수경이 이화여자대학교 4학년 졸업반 때로 MBC MC 공채 1기로 막 데뷔했을 때이기도 합니다. 


이화여자 대학교 출신에 공중파 공채 1기 MC로 미래가 보장된 딸이 별 다른 유명세도 없는 조연 배우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니 허수경 집안의 반대가 극심했는데요. 작은 교회에서 소박하게 치른 허수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에 허수경의 부모님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허수경 첫 남편 개성파 배우 장세진>


잘 알려졌다시피 허수경은 장세진과의 결혼 이후 여자 MC로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허수경 이전까지 여자 MC는 남자 MC의 단순 보조적인 위치로 인식되었을 뿐인데, 허수경의 등장으로 비로소 여자 MC도 남자 MC와 동등한 위치를 지니게 될 정도로 허수경의 MC로서의 가치는 소중했습니다. 


허수경은 가장 잘 나가던 전성기 때에는 라디오 다섯 개 프로를 한꺼번에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그 결과 1994년 연예인 방송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허수경이 1995년에는 임신을 하기 위해 6개월간 방송을 하차하는 일이 생깁니다. 첫 남편인 장세진과의 관계 회복, 그리고 허수경의 아이에 대한 염원이었는데요. 


하지만 여러모로 숱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결국 임신에 실패했고, 장세진과 허수경은 아내와 남편의 방송계에서의 입지 차이가 너무 컸고, 두 사람은 임신으로 결혼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장세진과 허수경은 결혼 7년 만이 1997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3  허수경의 두 번째 남편 백종학과 결혼, 그리고 이혼

허수경의 두 번째 남편은 홍상수 감독의 '강원도의 힘'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영화 배우였던 백종학입니다. 두 사람은 허수경이 장세진과 이혼한 2년 여 후인 1999년 라디오 진행자와 게스트로 처음 만나 6개월 여의 만남을 가진 후 2000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배우 백종학은 시러큐스 대학교 대학원을 나왔으며 서강대 학사 출신으로 학력과 인물도 출중하고 허수경과는 여러 면에서 잘 통하는 관계로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은 당시 꽤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허수경은 두 번째 남편인 배우 백종학과는 여러모로 안 좋은 상황에서 이혼을 하게 됩니다. 성격차이와 가정 불화로 인한 갈등도 있었다지만, 결정적으로 배우 백종학이 다른 여자를 만났던 것이 이혼 이유였다고 전해지는데요. 


두 사람은 결국 결혼 6년만인 2006년에 공식적으로 합의 이혼을 하게 되고, 이후 백종학은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여성 보컬 남상아와 교제를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4  허수경 비혼 상태에서 시험관 아기로 딸 허은서 출산

백종학과의 이혼 이후 허수경은 당시로서의 다소 파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혼 상태에서, 다시 말해 싱글맘으로 정자 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로 딸을 출산하고 자신의 성을 따서 허은서라고 이름을 짓게 됩니다. 


허수경은 과거 결혼생활에서 자궁외임신을 두 번이나 해서 자연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 남편들과 인공 수정으로 아기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해서 선택한 시험관 아기였지만, 2000년대 중반을 넘어가는 당시로서도 남편도 없는 여자가 어떻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느냐는 주장과 아이를 갖고 싶은 허수경의 마음이 충분한 이해가 간다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며 다분히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더랬죠. (이른바 허수경 싱글맘 논란.)



 5  허수경 12년째 제주도 생활 중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한 소길댁 이효리, 2014년 결혼과 함께 제주도 이주한 가수 루시드폴, 가수 장필순 등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스타들과, 이세돌 9단, 배우 김희애, 양현석 YG 대표, 김승우, 김남주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거주는 아니더라도 제주도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내면서 세컨드 하우스를 지니고 있는 스타들 등응 제주도는 유명인들의 거주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도 허수경은 선도적인 입지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 2005년 두 번째 남편인 백종학과 별거 상태때부터 제주도로 내려와서 생활을 했던 허수경은 방송 활동을 위해 일 주일에 두세차례 비행기로 서울을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제주도에 정착을 하는 삶을 벌써 12년 가까이 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6  허수경의 세 번째 결혼, 한신대 교수 이해영

지난 2014년 8월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허수경은 제주도 생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과 함께, 2010년 경부터 4년째 제주도에서 세 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허수경은 두 번째 남편인 배우 백종학과 헤어지고 나서 새로이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상당했는데, 지금의 남편도 비슷한 상처를 지니고, 10년을 혼자 산 사람이라며 같은 상처를 두고 마음을 터놓고 만나다 보니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은바 있습니다. 


<허수경 (좌), 이해영 교수 (우)>

 

당시 방송에서 말한 허수경의 세번째 남편은 한신대 이해영 교수로, 허수경 남편 관련 검색어로 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연관검색어에 뜨는데, 그 이유는 바로 허수경이 말한 10년을 혼자 산 사람, 비슷한 상처가 바로 한신대 이해영 교수와 소설가 공지영 작가와의 결혼과 이혼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방송인 허수경과 이해영 교수가 서로의 마음의 상처가 비슷하다는게, 허수경은 2006년 두 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제주도에서 살았고, 이해영 한신대 교수 역시 1997년 공지영 작가와 결혼을 했다 2004년 이혼을 하고 10년 여의 시간을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살았는데, 그런 비슷한 시간 동안 이혼의 상처를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다스렸던 두 사람의 경험이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7  또 다시 아픔, 그러나 계속되는 허수경의 도전

2017년은 허수경의 제주도 12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실감이 될 정도겠네요. 현재 허수경은 제주도에서 12년 째, 세번째 남편인 이해영 한신대 교수와는 6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해영 교수와는 허수경보다도 딸 은서가 먼저 저 아저씨라면 엄마가 남자친구로 사귀어도 좋겠다고 말해서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로 이해영 교수는 허수경과 허수경 딸 은서에게 아빠로서의 존재감도 크다고 하는데요. 


<허수경 제주도 집>


근데 허수경은 늦깎이 신혼생활 6년 차이지만, 그럼에도 여태껏 살면서 풍파가 많았던지 요즘 과로에 여러 심리적인 문제까지 겹치며 건강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일이 곧 휴식이라는 도전심리로 평소 한복을 좋아했던지라, 한복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삶까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방송인 허수경과 딸 은서, 그리고 두 사람의 든든한 버팀목인 현재의 남편 이해영 교수와의 제주도에서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응원할게요. 건강 어서 빨리 회복하시고 더욱 더 행복하게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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