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김흥국을 호랑나비의 가수, 축구 좋아하는 가수로만 알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죠? 최근 그 유명한 "안재욱 결혼식 왜 안 왔어?"로 유명한 흥궈신 김흥국이 진짜 웃긴 것은 의도하지 않은 말실수와 개드립이 정말 대박 재미입니다.
호랑나비 흥궈신의 진짜 진짜 웃긴 말실수, 개드립 베스트 10을 뽑아봤습니다. 배꼽잡고 넘어지실 준비 다 되셨나요? 그럼 출밥합니다.
10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보라고 하니까 "나 그림 못 그려"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니까 흥권신 왈. "나 그림 못 그려!"라고 개드립을 침.
9 사별한 청취자에게 "성격차이로 헤어졌냐?" 물은 김흥국
라디오 DJ 시절 전화 연결이 된 청취자에게 김흥국이 "남편분은 뭐하시죠?"라고 하니까 청취자가 "사별했어요."라고 대답했는데 김흥국이 "성격 차이였나요?"라고 물어봄. 사별과 결별을 헷갈린 흥궈신!
8 인사 온 조PD에게 자기 노래 틀어달라고 뗑깡 부린 흥궈신
방송국에 있는데 조PD가 인사를 하러 왔는데, 방송국 PD가 인사를 온 줄 알고 김흥국이 조PD에게 "으아~ 내 노래 좀 많이 틀어줘. 아니 왜 인순이 꺼만 틀어주고 내 꺼는 안 틀어줘. 내 것도 좀 틀어줘~잉"하며 노래 틀어달라고 뗑깡을 부린 적이 있다능!
7 제왕 절개를 자연 유산과 혼동
출산 시에는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라디오 동료 진행자인 박미선에게 "그럼 박미선 씨도 자연유산이에요?"라고 물어본 흥궈신.
6 인간문화재를 앞에 두고 "아 참 재미있고 멋지신데, 시간이 아깝네요"라고 발언한 흥궈신
배뱅이굿의 대가인 정말 모시기 힘든 인간문화재 이은관 어르신을 모시고 방송을 하다 같이 진행하는 박미선이 "오늘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네요."라는 클로징 멘트를 날리자 흥궈신 왈! "으아~ 맞아요! 아 정말 시간이 아깝네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네요를 잘못 말한 것!)
5 샴 쌍둥이 분리수거
라디오에서 몸이 서로 붙은 샴 쌍둥이 수술에 대해서 얘기하던 김흥국. "샴쌍둥이, 이 친구들 빨리 어릴 적에 분리수거 해야 한다"고 말실수. (분리수술을 분리수거와 혼동한 흥궈신)
4 대한민국의 용감한 어린이, 이승만 어린이 발언
한 번은 네델란드의 물이 새는 둑을 손가락 하나로 막아 나라를 지킨 소년이 있다는 얘기를 두고 "으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용감한 어린이가 있었죠,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으아~ 이승만 어린이, 우리 모두 이승만 어린이를 본받자구요!"라고 말실수한 흥궈신! (이승복 어린이를 이승만과 헷갈림)
3 UCLA 대학을 우크라이나 대학
흥권신은 영어 관련한 말실수도 꽤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UCLA 대학을 우크라이나 대학으로 읽은 것, 라디오스타에서 막내딸 영어 실력 자랑을 하면서 "뭐 거의 뭐 원주민 발음이죠"라고 한 것, LED 텔레비전 상품 소개를 하면서 레드 텔레비전이라고 한 것 등등이 있답니다.
2 이번 곡은 '털없는 아내'입니다. 제목이 뭐 이래 되려 역정
역시 라디오 DJ 시절 1980년대 인기곡이었던 차도균의 '철없는 아내'라는 곡을 틀면서 "이번 곡은 '털없는 아내'입니다"라고 말해놓고, "뭐 노래 제목이 이래?"하며 되려 자기가 역정을 낸 흥궈신!
1 스튜어디스에게 처녀냐고 물은 흥궈신
라디오 청취자랑 전화 통화 연결 시간에 스튜어디스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스튜어디스가 "내일이 처녀비행이라 너무 떨려요"라고 하자, 김흥국 왈! "으아~ 처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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