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판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픽사의 '카'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2006년의 1편, 2011년에 2편, 그리고 그 이후 6년만에 다시 돌아온 픽사 '카' 시리즈 최신작인 '카 3'입니다.
귀엽지만, 또 그 귀여운 모습으로 무서운 속도감을 폭발하며 질주하는 자동차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카 3'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어떤 빅 재미 포인트로 '카 3'를 맞이하게 될지 살펴보겠습니다.
1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레이싱으로 다시 돌아온 '카 3'
사실 픽사의 '카' 시리즈는 다른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그다지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아닙니다만, 픽사는 자동차 장난감 시장을 고려해서라도 '카' 시리즈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만, 그래도 지난 2011년에 발매된 '카 2'는 너무 뜬금없었습니다.
레이싱 애니메이션을 표방했던 '카' 시리즈의 본연의 모습과는 달리 다소 스토리가 너무 휴머니즘(?)에 치중한 나머지 볼거리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실망감을 안겨줬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카 3'는 이제 본연의 박진감 넘치는 '카' 시리즈의 스피드 레이싱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돌아왔을 뿐더러, 10년 전보다 더욱 진일보한 컴퓨터 그래픽은 '카 3'의 속도감을 압도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하니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 동영상)
<속도감이 압권, 카 3 공식 티저 예고편>
2 잭슨 스톰을 디자인한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재형
이번 '카' 시리즈 3편 '카 3 새로운 도전'에는 그 어떤 라이벌보다 맥퀸을 긴장시키는 막강 라이벌이 등장합니다. 바로 첨단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레이서 잭슨 스톰입니다. 그런데 이 잭슨 스톰을 디자인한 애니메이터가 한국인이라서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죠.
'카 3 새로운 도전'에서 잭슨 스톰을 디자인한 애니메이터 김재형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2003년 미국 아카데미 오브 아트 칼리지에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2006년 픽사에 인턴으로 근무, 이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2008년 픽사에 입사 '토이스토리 3',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이번 '카 3 새로운 도전'의 애니메이터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연식이 11년이 넘은 맥퀸이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잭슨 스톰과의 대결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맥퀸에게는 새로운 친구이자 코치인 조력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번 '카 3 새로운 도전'에서 새로 등장하는 크루즈입니다.
크루즈와의 우정으로 힘을 합친 맥퀸이 첨단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엄청난 차량인 잭슨 스톰에 맞서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카 3 새로운 도전'의 스토리는 진한 감동이 있을 것입니다. 기대 포인트죠.
4 엔딩 크레딧 이후 짤막한 쿠키 영상 존재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 3 새로운 도전'은 본편 영화가 모두 끝나고 나서 자리를 바로 뜨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쿠키 영상이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
'카 3 새로운 도전' 쿠키영상은 긴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고 난 후 등장하는데요. '카'의 다음 이야기나, 픽사의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에 관한 내용은 아니고, 단순히 영화 초반 견인차 메이트의 일에 대한 부연 설명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픽사 레이싱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의 최신작인 '카 3 새로운 도전'은 2017년 7월 13일에 국내 개봉을 합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한 극장에서 팝콘과 콜라와 함께 시원하게 속도감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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