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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쉐인 블랙 감독 2017 '더 프레데터' 청소년 관람불가 R등급 성인 영화로 만든다 공표

모든 호러와 사이파이, 액션영화가 재미있기 위해 R등급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야만 하는 영화도 있죠. 가령 R등급이 아닌 '데드풀'이 어떤 영화일지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요.


특히 전편이 청소년관람불가였던 영화의 속편이라면 더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할리우드는 속성상 전편이 히트한 경우에 더 큰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리려고 속편을 청소년관람가로 만들어버리는 일이 많죠.


'다이하드 4.0'이나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로보캅 3' 등이 그런 예였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려는 '프레데터' 프랜차이즈도 이런 경향에서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1987년 오리지널 '프레데터'는 온갖 거친 언어와 유혈로 난무했고, 1990년의 2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2004년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는 PG-13 등급으로 더 큰 박스오피스 흥행을 노리며 두 프랜차이즈 팬들의 분개를 샀습니다.


2007년 속편인 'AVP: 레퀴엠'은 R등급이라는 '정도'로 다시 돌아왔지만, 영화 자체가 더 큰 문제였구요. 2010년의 '프레데터스'는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잔혹함이 볼거리였던 1987 오리지널 프레데터


그렇기에 셰인 블랙의 2018년 리부트 '더 프레데터' 제작이 발표되었을 때 이 영화가 등급에서 어떤 운명에 처할지도 팬들의 관심사였죠.


셰인 블랙 감독 자신이 트위터에 '더 프레데터'는 분명히 R등급을 겨냥하고 만들어질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랙 감독은 확실히 하자면... PG13은 꼬맹이들이나 보는 거라며 영화에 유혈이 낭자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쉐인 블랙 감독 2017 프레데터 R등급 만든다!


셰인 블랙 감독의 표현은 좀 거칠기는 해도 '더 프레데터'가 말랑말랑한 액션영화는 아닐 것임을 확실히 보여주네요. 셰인 블랙이 감독하고 올리비아 문, 스털링 K. 브라운, 보이드 홀브룩 등이 주연하는 '더 프레데터는 2018년 2월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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