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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엠마 왓슨, 마일즈 텔러 출연료 과다 요구로 라라랜드 출연 불발? 마일즈 텔러 어이없다 발언 속 '대안적 사실' 무슨 뜻?

'뉴욕포스트'의 페이지식스가 '라라랜드' 출연을 둘러싸고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가 좋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고 한 보도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일즈 텔러가 직접 본인의 트위터에 "대안적인 사실을 보도하기"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대안적 사실 (alternative facts)'가 대관절 무슨 말일까요?


대안적 사실? 이게 대체 무슨 뜻?


대안적인 사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고문인 캘리앤 콘웨이가 최근에 했던 말입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에 모인 사람들이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보다 적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를 표현했다는 겁니다.


이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역대 최대의 인파가 모였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콘웨이 고문이 NBC 프로그램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거짓말을 왜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서 대안적인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말해 더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취임식 인파 거짓말에 대안적 사실을 말했을 뿐?


이 대안적, alternative라는 말이 생뚱맞게 들릴 수밖에 없는데요. 팩트면 팩트지, 한 가지 팩트를 놓고 이런 팩트도 있을 수 있고, 저런 팩트도 있을 수 있다는 궤변에 다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콘웨이의 대안적 사실은 거짓말과 다름없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마일즈 텔러는 페이지식스와 뉴욕포스트에 "대안적인 사실을 보도하기"라는 간단한 멘션을 달아서 자신의 라라랜드 출연료 과다 요구에 대해 이 매체가 거짓 보도를 했다고 일갈한 것입니다.


뉴욕포스트의 페이지식스 페이지는 찌라시성 가십 기사로 이런저런 논란을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매체인데, 이번에는 원래 일순위로 주인공이 낙점되었던 엠마 왓슨이 스케줄 문제로 출연을 고사했던 '라라 랜드'가 큰 성공을 거두자 몹시 화를 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 엠마 왓슨 찌라시 기사로 물의


또 라이언 고슬링 전에 남자 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던 마일즈 텔러는 제작사가 제시한 4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가 많은 600만 달러를 출연료로 요구해 출연이 불발됐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난데없는 구설에 휘말린 마일즈 텔러는 국내에는 '라라 랜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로 잘 알려져 있죠. '위플래쉬'에서 인상적인 드럼 연주실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풋루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판타스틱 4' 등으로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스타이고, 2016년에는 '블러드 포 디스'로 모델 여자친구인 켈레이 프페리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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