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촬영 시작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 팬서'도 오늘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블랙 팬서' 역시 한국 촬영이 있다고 하네요.
마블 스튜디오는 제작이 시작 및 한국 촬영 소식과 함께 앤디 서키스 a.k.a 클로우도 '블랙 팬서'로 돌아온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블랙 팬서와 마찬가지로 클로우도 이전 마블 영화에서 소개가 되었죠. 앤디 서키스의 경우에는 빌런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앤디 서키스의 율리시스 클로우는 토니 스타크도 아는 무기 거래상으로, 울트론의 접근을 받아서 바이브래니엄을 손에 넣도록 도와주는데, 이 바이브래니엄은 원래 와칸다에서 온 것이죠.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숨겨진 깜찍한 블랙 팬서 이스터 에그였던 셈입니다.
앤디 서키스 블랙팬서에도 등장 확정
클로우의 등장은 여러 모로 흥분되는 일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한 영화에 나온 빌런들이 다른 영화들에서 생을 이어나가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죠.
케실리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제모와 캡틴 아메리카 하는 식으로요. 오로지 톰 히들스턴의 로키만이 예외였습니다. 조스 웨던이 로키를 어벤져스를 위해 이용하고 싶어 했거든요.
또 클로우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손을 잃었습니다. (마블의 스타워즈 오마쥬였죠!) 그러니까 그가 잃어버린 손 자리에 소닉 캐논을 장착하는 데 한 발짝 다가갔다는 뜻입니다!
클로우 소닉 캐논 장착하고 블랙팬서 등장할까?
마블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랙 팬서의 플롯은 이렇습니다. 티칠라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일어났던 일 후에 고립되고 기술적으로 발전된 아프리카 국가인 와칸다에 왕으로 되돌아옵니다.
하지만 오래된 숙적이 다시 나타남에 따라, 와칸다와 세상을 위험에 빠뜨릴 소용돌이로 끌려 들어가면서 왕으로서 티찰라/블랙 팬서의 용기가 시험을 받게 된다는 것이 마블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블랙 팬서'의 이야기입니다.
'블랙 팬서'는 또 할리우드 역사상 흑인이 감독을 맡고 대부분의 배역이 전부 흑인인 가장 큰 블록버스터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봉은 2018년 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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