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프랜차이즈가 한꺼번에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가장 헛갈리는 질문은 그 모든 것이 다양한 타임라인에 어떻게 떨어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데드풀'은 해결책을 찾았네요. '데드풀' 시리즈의 작가들은 이 질문에 답은 단순하다고 말합니다. 무시하고 농담으로 만들기.
마블의 19금 농담 슈퍼히어로 무비 '데드풀'
데드풀이 좋은 점은 그 자신만의 유니버스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작가들은 말합니다. 엑스맨 유니버스의 일부분인 건 맞지만, 어떤 면으로는 또 그렇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엑스맨 세계와 상호작용을 하지만 현재에 있고, 1960년대나 70년대, 혹은 미래를 다루지 않으며 엑스맨 유니버스와 같은 규칙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 뿐더러, 그 규칙을 깨버리는 영화입니다.
데드풀 엑스맨 타임라인, 난 그런 것 몰라!
오리지널 '데드풀'에서 했듯이 데드풀은 영화 속에 있지만 관객에게 말을 걸면서 네 번째 벽을 부수어 내립니다. 이런저런 면을 보아 할 때 엑스맨 유니버스의 타임라인은 데드풀이 조롱거리로 삼는 것이지 얽매일 만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데드풀' 1편에서도 데드풀은 실제로 엑스맨 영화들의 타임라인을 놓고 농담을 하죠. 콜로서스가 프로페서 X에게 불려간다고 말하자 데드풀이 "맥어보이, 아니면 스튜어트?"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아기자기한 농담들이 '데드풀'의 흥행 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아니 할 수 없겠죠. 시리즈의 작가들은 만사를 농담거리로 삼는 데드풀의 작태는 속편에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네요.
데드풀의 농담은 속편에서도 계속된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데드풀이 장래 폭스의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입니다. 데드풀이 이미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감안하면 큰 역할을 해도 무리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작그들인 폴 워닉과 레트 리즈가 하는 말을 듣자 하면, 데드풀을 포함시킬 영화들, 가령 '데드풀' 2에 이어 개봉할 '엑스 포스' 같은 영화는 구조와 분위기에 있어 '데드풀' 영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데드풀 엑스포스에서는 어떻게 등장하게 될까?
그러니까 엑스맨 유니버스의 다른 영화들에서는 입 없는 용병을 볼 가능성이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엑스맨' 시리즈 영화에 그를 집어넣으려면 너무 복잡한 문제를 야기하고 제한도 많아지니 작가들로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것이죠.
팬들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데드풀을 사랑하므로 작가들의 말이 수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속편이 간절히 기다려지는 영화는 맞죠.
☞ 관련글:
- 데드풀 감독 팀 밀러 미국감독조합상 감독상 후보 선정. 데드풀2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는 누구?
- 데드풀 2 감독 데이빗 레이치 확정. 팀 밀러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불화 이유는? 데드풀 2 개봉일은?
- '데드풀 2' 케이블과 도미노 배우 찾았나? '데드풀' 쿠키영상 언급 케이블 어떤 캐릭터? 카일 챈들러, 맥켄지 데이비스 어떤 배우?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