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는 단연코 슈퍼볼입니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로 2위인 야구보다도 2배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죠.
이렇듯 미식축구 양대리그의 챔피언끼리 맞붙는 슈퍼볼이 열리는 날의 미국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됩니다. TV 드라마에서도 슈퍼볼 에피소드를 방영하고, 슈퍼볼 게임후에 방영되는 미드는 시리즈 최고 시청률이 당연히 보장되기도 합니다.
이러니 기업들이 슈퍼볼 광고에 돈을 쏟아붓는 것도 다 이해가 됩니다. 2016년 50년째를 맞이한 슈퍼볼 광고료가 30초당 500만 달러 (한화 약 60억 8,000만원)으로 초당 2억원이 넘어가는 어마무시한 광고료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슈퍼볼에 영화사들의 예고편 홍보 역시 군침을 삼키기 딱 좋은데요. 2016년 디즈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블 팬들을 긴장시켰는데요, 이번 2017년 슈퍼볼에서는 어떤 영화의 예고편을 공개할까요?
2016년 디즈니의 슈퍼볼 광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가 이번 2017년 슈퍼볼에서는 두 편의 영화 예고편을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두 편의 영화 예고편이라고 했을 뿐, 어떤 작품인지는 구체적인 언급이 안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 올해 슈퍼볼 광고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와 '캐리비안의 해적 5'의 예고편이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 2017년 슈퍼볼 광고 등장?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는 올해 5월 5일 개봉 예정이고, 그간 공개된 예고편이 작년 10월에 선보인 스닉픽 예고편에 불과하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영화가 됩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역시 올해 2017년 7월 7일 개봉일인데, 역시 지난 2016년 10월 첫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후속 소식이 없어 날짜상으로도 딱 예고편을 공개하기 좋은 작품이 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5 슈퍼볼 광고 등장할까?
한편 2017년 슈퍼볼은 2월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거행되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대결입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가 다시 한 번 슈퍼볼 영웅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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