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등장해서 강렬한 동물적인 날렵함을 뽐냈던 블랙 팬서 솔로 영화는 흑인의 흑인에 의한 영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록키' 후속작 영화 '크리드'를 연출했던 라이언 쿠글러 흑인 감독의 연출 하에, 채드윅 보스먼, 루리타 니옹고, 마이클 B 조던 등등 유망주 흑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여기에 정말 최고의 흑인 배우가 또 한명 합류했네요. 아카데미 수상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2006년 작 '라스트 킹'에서 아프리카의 잔혹한 왕 이디 아민을 연기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명배우 포레스트 휘태커가 마블 '블랙 팬서'에 합류를 했다고 합니다.
'블랙 팬서'에서 포레스트 휘태커가 맡은 역할은 와칸다 왕국의 원로 핵심 정치인인데, 추측컨데, '토르' 시리즈에서의 앤소니 홉킨스 정도의 무게감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포레스트 휘태커 블랙 팬서 역할은 와칸다 왕국 원로 핵심 정치인
포레스트 휘태커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캐치 44'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흑인 연기자로, 최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부터 '컨택트'까지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자주 합류하고도 있는 배우입니다.
특히나 2006년 작품 '라스트 킹'에서는 인류 최고의 학살자이자 독재자 왕이었던 이디 아민을 연기하며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작가협회 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독식하는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던 배우입니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
한편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봉 예정일은 2018년 7월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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