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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워킹데드' 글렌 스티븐 연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 주연으로 캐스팅! 봉준호 '옥자' 어떤 영화?

'워킹 데드' 시즌 6은 무지막지한 클리프행어로 막을 내리며 팬들 사이에 공분 및 패닉을 일으켰습니다. 네간이 휘두른 방망이 루실에 희생되는 캐릭터는 과연 누구일까요?

 

어쩌면 결국은 글렌이 끝내 희생양이 되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글렌을 연기하는 스티븐 연, 연상엽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캐스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넷플릭스 투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미국의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투자사로, ‘월드워 Z’, ‘킥 애스’, ‘노예 12년’ 등을 제작한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인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한 상태입니다.

 

현재 이 영화는 스티븐 연을 비롯해 '설국열차'에도 출연했던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빌리 나이, 켈리 맥도날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된 상태입니다.

 

<제이크 질렌할 봉준호 옥자 캐스팅>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은 이렇습니다. 유전적으로 품종이 개량된 수량된 옥자라는 수퍼 돼지 옥자가 한 어린 소녀와 친구가 되는데요. 옥자가 덩치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옥자를 만든 회사에서 옥자를 데려가 버리고, 10대가 된 소녀가 옥자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정작 옥자의 친구를 맡은 소녀는 아직 캐스팅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스티븐 연을 비롯한 다른 성인 배우들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정해진 바가 없네요.

 

스티븐 연의 글렌이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진 것은 '옥자'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존 린치가 메가폰을 잡고 올해 개봉하는 심리 스릴러 액션 영화인 '메이헴'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되었거든요.

 

<스티븐 연 설마 워킹데드 하차?>

 

시리즈 드라마를 하는 배우가 1년에 영화 한 편을 하는 건 그렇다 쳐도 두 편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원작 코믹스에서 이미 죽음을 맞이했어도, 캐릭터를 맡은 배우 스티븐 연이 올해 영화를 두 편씩이나 찍어도 네간의 희생자가 글렌일 수 없다는 팬들의 열망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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