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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특집

남자라면 한 번쯤은 따라해보고 싶은 할리우드 영화사의 명장면 톱10

2007년에 영화 '버킷 리스트'가 나오고서 사람들 사이에 버킷 리스트를 짜는 열풍이 불었었죠. 영화 '버킷 리스트'에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기, 생판 모르는 사람 돕기, 눈물이 날 때까지 웃기 등 돈이 없어도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희망도 있지만, 말도 안 되게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있죠. 모든 사람들이 개인 제트기에 올라타거나 만리장성에서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해볼 수 있는 할리우드 버킷 리스트가 또 있습니다.

 

할리우드는 아이콘이 된 장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비용이 아예 안 들거나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재현해볼 수 있는 할리우드 영화사의 명장면 톱 10을 소개해봅니다. 도끼를 들고 문을 부수며 "여보 나 왔어~" 하면 당신의 아내가 당신을 미쳤다고 생각할 테지만요, ㅋ

 

 

10. 스파이더맨 - 데롱데롱 키스

영화 역사상 가장 아이콘적인 키스 씬의 하나죠. 빗속에서 스파이더맨이 거꾸로 매달려 메리 제인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비용이 들 건 별로 없겠지만,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트너가 너무 틈을 주지 않으면 콧 속에 물이 들어가 자칫 익수 사고에 처할 수가 있으니까요. ㅋ 피터 파커를 연기했던 토비 맥과이어 자신도 이 키스가 숙달하기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토로했습니다. 빗물이 코 속으로 들이쳐서 숨을 쉴 수가 없었고, 키얼스틴 던스트의 입가를 통해 숨을 몰아쉬었다구요. 상상하니 웃기네요^^;

 

 

9. 플래툰 - 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

영화 '플래툰'의 명장면입니다. 엘라이어스 중사가 마치 절규하듯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는 장면이죠. "우리가 왜 여기에 왔으며 왜 죽어야 하나?" 이 말을 함축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에요. 인생이 고달프고 되는 일이 없다고 느껴질 때, 한 번쯤 따라해 보면서 유머감각을 되찾아 봅시다^^

 

 

8. 타이나틱 - 나 날고 있어요!

코미디 쇼 같은 데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패러디가 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수에 조그만 배를 띄워 놓고 하기엔 무리겠지만, 유람선에서는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겠죠. 바람이 많이 불어 배가 많이 흔들리는 날에는 하기 힘들겠으니 고요한 날을 잘 골라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왕이야!" 하고 외쳐보세요!

 

 

7. 러브 액추얼리 - 스케치북 고백 장면

'워킹 데드'의 릭 그라임스, 앤드류 링컨의 미모 리즈 시절. '러브 액추얼리'에서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지만, 마음만으로 간직하겠다는 뜻을 종이에 적어 크리스마스에 보여준 장면도 기념비적입니다. 이런 가슴 아픈 일은 없는 게 좋겠지만요.

 

 

6. 싱잉 인 더 레인 - 가로등 잡고 싱잉~

빗속에서 옷 다 젖고, 추울 테고 자주 할 일은 아니겠지만, '싱잉 인 더 레인'에 나오는 이 장면도 한 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장면이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5. 더티댄싱 - 그녀를 리프팅!

'더티 댄싱'에서 패트릭 스웨이지가 베이비를 리프팅하는 장면. 그들은 이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죠. 힘과 기술이 보통 필요하지 않으니 체력부터 키웁시다! 

 

 

4. 사랑과 영혼 - 도자기 오 마이 달링~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가 'Unchained Melody'에 맞추어 도자기를 빚던 장면도 로맨스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뭔가 너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딱 한 번하는 버킷 리스트니까요^^


 

3. 샤이닝 - 여보 나 왔어~!

괴 호텔에서 미쳐버린 잭 니콜슨이 아들과 아내를 찾아내 공격하려고 도끼로 문을 부수는 장면. 폐가 같은 데 가서 혼자 하면 모를까, 집에서 정말 아내와 아이가 있는 방에 대고 할 일은 아니겠죠?;;

 

 

2. 록키 - 정육점 펀칭 머신

록키 발보아는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들 중 하나입니다. 모든 장면을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훈련 중에 고기를 치는 장면은 따라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애 검은색 비니도 씁니다. 회색 조깅 수트도 입습니다. 그리고 목에는 파란색 수건을 두르는 거죠. 고기가 꽁꽁 얼어 있으면 안 되겠죠? 강 펀치를 날렸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될 테니까요.

 

 

1. 미션 임파서블 - 고공 와이어 침투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쿨한 짓을 정말이지 많이도 했죠. 감시에 걸리지 않기 위해 와이어를 타고 침투하는 장면, 이것도 남자들에게는 꿈의 장면이겠습니다.

 

어떻게, 다 해보고 싶은 장면입니까? 작성해놓고 보니 오글거림이 주의되는 항목이 꽤 되네요;; 그래도 일생에서 한 번 해보는 거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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