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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김연경 실명 비판 공개 저격,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 벌크업 몸매 무시 배구 욕심, 흥국생명 이재영은 누구, 김연경 비판 이유는?

서슴없이 이런 저런 바른말 잘 하기로 유명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이번에는 실명을 들면서까지 후배 배구선수 이재영을 비판하면서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선보였던 거침없는 발언의 입담인데요, 도대체 왜 한국 배구의 대들보이자 세계 최고의 배구 스타인 김연경이 후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저격에 나섰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김연경이 실명을 언급한 이재영 선수가 누군인지도 자세히 알아볼게요. 함께 보시죠.



 1  축구로 치면 호날두급 선수, 배구 여제 김연경!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 축구로 치면 대한민국 배구계의 호날두급 선수로 통하는 김연경 선수가 누구인지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요? 그래도 간단한 정리를 통해서 김연경 선수가 어떤 사기 캐릭터인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988년 2월 26일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난 배구선수 김연경은 안산서초등학교 시절 배구를 시작해서 잘 때조차 공을 안고 잘 정도로 배구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세터나 리베로와 같은 어시스트나 수비수를 맡았지만, 한일전산여고 시절 고등학교 3년 동안 기적적으로 키가 20cm 이상이 자라면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옮겨 초고교급 선수로 각광을 받고, 이후 고등학생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 활약을 펼치고, 2005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최하위팀 흥국생명에 입단, 첫 시즌 신인왕에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모두 싹쓸이하는 괴력을 선보입니다. 



이게 말도 안되는 사기급 활약인게, 국내 프로야구로 예를 들자면, 지난 2006년 혜성같이 등장한 류현진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 수상했는데, 거기에다가 류현진이 한국 시리즈 우승까지 하면서 한국시리즈 MVP까지 된 케이스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흥국생명에서 뛰면서 한국 여자 배구의 모든 공격 기록을 전부 다 갈아치운 김연경은, 이후 2009년 일본으로 진출 일본 여자배구계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되며, 일본에서조차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며 최고의 극찬과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반면 김연경이 빠진 흥국생명은 시즌 10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부진을 거듭합니다.)


<상대 선수의 머리를 통타하는 김연경의 스파이크!!>


일본에서의 압도적인 성공을 뒤로 하고 김연경이 선택한 도전은 이번에는 터키였습니다. 김연경은 2011년 5월 터기 명문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하며 일본과는 다른 서양 거포들이 많이 있는 유럽 최대의 빅리그에서도 성공을 거둘까 기대와 의심을 모았지만, 왠걸, 터키 아로마리그에서 시즌 무패로 1위,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터키에서도 MVP와 득점왕을 동시 수상합니다. 


이후에도 김연경은 2013년 시즌 터키에서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또 다시 MVP에 오르고, 2014년 시즌에는 리그 우승, 25년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 등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17년 5월 30일 20대를 보냈던 터키를 떠나 중국 상하이 여자배구단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의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지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김연경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을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시키기도 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4위의 성적으로 우승은 커녕 메달 획득도 실패했지만, 그러나 국제 배구연맹은 런던 올림픽 MVP로 4위 팀의 김연경을 선정합니다. 대회 총득점 207점으로 종전 기록을 3점 능가하는 득점왕 김연경의 위엄으로, 메달 획득조차 실패한 국가에서 MVP가 나온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사상 두 번째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김연경 선수는 국내급이 아닌 월드클래스급 레전드 선수로, 야구로 치면 랜디 존슨이고, 축구로 치면 호날두, 농구로 치면 매직 존슨쯤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김연경 후배 이재영 실명 비판 공개 저격 이유는?

자 그런 김연경 선수가 후배 선수 한 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것도 실명까지 들어가면서 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으로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연경은 2017년 8월 7일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떠나기 앞서 공항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엔트리 최대 선수 인원인 14명에 한 명 모자란 13명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며 속상함과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어떤 스포츠 경기든지 엔트리 선수라는게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로 치면 9명이 경기에 나서지만 엔트리는 25명입니다. 다시 말해, 25명의 선수들 중에서 컨디션을 봐서 출전 선수를 정하고, 이후 경기중에 부상선수나 부진한 선수가 있을 경우 자유롭게 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근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대회에 참여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엔트리 14명을 마저 대 채우지 못 한 상태에서 출전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017년 7월에 열린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대회에서는 그보다도 한 명 더 적은 12명이 참여했기에 문제가 더 크다는 말이 됩니다. 


<국가대표 엔트리조차도 못 채우는 참담함의 여자 배구 대표팀>


엔트리를 다 채우지 못하고 경기에 출전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당연히 뛰는 선수들만 뛰게 되니까 선수들에게 무리가 가고, 정작 부상이라도 당하는 선수가 나왔을 때 가용 선수면에서 전력상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한 마디로 경기 전부터 벌써 불리한 상태에서 경기를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아니라, 두 번 연속으로 엔트리 조차 채우지 못 하고 세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에 출전해야 하는 답답함에 김연경은 이번에 엔트리에서 빠진 후배 배구선수인 이재영 선수를 언급하며 실명 비판을 가하게 됩니다. 


<리우 올림픽 예선에서 일본을 이긴 한국 여자대표팀>


김연경은 이번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가 들어왔어야 했는데 불참했다며 실명 비판을 했습니다. 이재영 선수가 부상 회복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는데, 근데 흥국생명에서도 모든 경기를 다 뛰었고, 팀 훈련까지 아무 무리없이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대표팀에서는 빠진 이유는, 정작 본인이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것인데, 그런 점에 아무런 제재나 압박을 가할 수 없다는 것에 답답함을 토로한 것이죠. 


또한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협회에도 국가를 위해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생각해서 엔트리와 같은 기본적인 지원 정도는 지원해주는 것이 올바른텐데, 그 정도도 이뤄지지 않아 솔직히 말해서 고생만 한다는 생각만 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3  이다형과 함께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 유명 이재영 누구?

그렇다면 김연경이 실명 비판을 가한 이재영 선수는 누구일까요? 이재영 선수는 1996년 10월 15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진주 선명여교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김연경의 과거 소속팀이고 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의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차세대 거포입니다. 


특히 떠오르는 또 다른 슈퍼 루키 배구 선수인 동생 이다영과 함께 쌍두이 자매 배구선수로도 유명해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동생 이다영과 함께 누가 전체 1위를 하느냐를 놓고 다투다, 결국 이재영이 전체 1번으로 흥국생명에 지명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더랬죠.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프로에 와서도 흥국생명 소속으로 2014년 시즌 신인왕은 기본이고, 2015년 시즌에서도 개막전에서 혼자 32득점을 선보이는 미친 경기력을 바탕으로 국내 리그 베스트7 레프트 부분 수상자에 선정되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김연경과 야호진의 뒤를 이어 세번째 다득점 공격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배구를 위해서라면 벌크업으로 몸매가 망가져도 아무 상관없다는 발언을 했을 정도로 배구에 대한 욕심도 많은 선수로, 한마디로 김연경의 뒤를 이을 한국 여자배구의 차세대 공격수가 바로 이재영입니다.



 4  김연경 이재영 실명 비판에 네티즌 할 말 했다 적극적 옹호 이유는?

근데, 재밌는게 김연경 선수가 후배 이재영을 실명 비판하며 강력한 수준의 저격을 했는데도 네티즌들은 너무 했다는 분위기는 고사하고, 김연경에 대한 그 어떤 비판조차 하나 없이, 오히려 김연경이 할 말을 했다며 적극적으로 김연경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극단적인 옹호가 생긴 것일까요?


바로 그 이유는 김연경 선수의 배구에 대한 사랑과 꾸준함, 그리고 성실함 때문일 것입니다. 김연경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에도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뛴 선수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김연경은 런던 올림픽 이전 올림픽 조별리그 3차전 브라질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의 반월성 연골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본인의 수술 때문에 국가대표 여자 배구팀이 심각한 전력 누수를 겪을까봐 고통을 참고 계속 경기를 치뤘다는 게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을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선수였습니다. 


그런 김연경의 입장에서 유명한 경기나, 자신의 이력과 프로팀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경기만 골라서 국가대표에 합류하겠다는 이재영 선수의 심보가 괘씸해 보였을 것이고, 그래서 한국 여자배구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선배로서 쓴소리를 했던 것이고, 그에 대해 네티즌들 역시 할 말을 했다며 김연경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물론 이재영 선수가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유보한 것이겠지만, 김연경 선수가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이재영 선수의 부상이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이 아니라면, 아마도 이번 김연경 선수의 이재영 실명 비판 저격은 2회 연속 엔트리조차 채우지 못 하고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름 온당한 비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재영 선수의 해명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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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재영 비판 할 말을 했다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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