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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장동건의 오래된 연인, 남편은 미남 정형외과 허일 원장님, '비정상회담' 염정아 10가지 궁금증 해부

동탄, 마곡, 위례 신도시라고 들어보셨죠? 그 중 동탄에 살고 있다고 해서 동탄맘이라고 불리는 배우 염정아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박혁권과 함게 출연한 영화인 '장산범' 홍보차 나온 것인데요. 그래서 비정상회담 토론 주제도 '각종 괴담을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였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중 하나로, '장화, 홍련'의 아이들을 괴롭히는 히스테릭한 젊은 계모, '범죄의 재구성'의 팜므파탈 여배우, 게다가 한때 장동건의 연인이기도 했던 배우 염정아에 대해 알아봅니다. 함께 보시죠. 



 1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염정아는 1972년 7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만 44세, 상명여자고등학교를 나와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1991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후 연예계에 들어왔습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염정아는 미용실 원장님 등의 추천이 아닌 자기가 직접 미용실을 찾아가서 지원을 한 일명 셀프 추천이었고, 자신감도 충만해서 당연히 진이 될 것이라고 믿었는데, 1991년 미스코리아 진은 이영현이었고, 염정아는 2등인 선이었는데, 그게 염정아가 인생에서 맛 본 첫 번째 실패였다고 하네요. (실패의 기준이 남다른 배우네요. ^^)



 2  주연인듯 주연아닌 주연같은 조연 배우의 이미지 염정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염정아는 이후 주연인듯 주연아닌 주연같은 조연 여배우의 이미지로 적어도 넘버2 주연급의 꽤 다양한 역을 맡습니다. '일지매'의 이화, '사과꽃 향기'의 박신희, '야망의 전설'의 박재희, 영화 '장화, 홍련'의 계모 은주, '범죄의 재구성'의 서인경 등이 그런 염정아의 위치를 규정한 배역이었는데요. 


뭐니뭐니해도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넘버2 주연은 '우리들의 천국'에서의 정아였죠. 시즌제 비슷하게 주연 배우들이 몽땅 바뀐 희안한 드라마였는데요, 무려 초기에는 최진실도 나왔다가, 나중에는 홍학표를 중심으로, 장동건에다가 한석규, 이승연, 전도연, 감우성, 박주미, 남주희 등등 유명 배우들이 몽땅 나왔는데, 거기서 정아 역의 염정아는 데뷔작치고는 조연 이상의 비중이었답니다.



 3  '장화, 홍련'의 아이들을 학대하는 히스테릭한 젊은 계모로 스릴러 퀸 등극

염정아의 '주연인듯 주연아닌 주연같은 조연 배우'의 대표적 영화 배역이 바로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에서의 아이들을 학대하는 젊은 계모 은주 역이죠. 


스포일러라서 내용을 말하기는 뭐하지만 아울러 염정아가 맡은 역할 역시 전체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배역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조연급 주연 배우의 염정아의 위치를 설명하는 작품이기도 했죠.



 4  비중은 약했지만 섹시미는 압권이었던, '범죄의 재구성'의 팜므파탈

'장화, 홍련'에서의 새엄마 역할로 스릴러 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염정아에게 헐랭이 팜므 파탈이라는 또 다른 호칭을 안겨준 영화가 바로 '범죄의 재구성'입니다. 극중 비중이 그렇게 큰 역은 아니지만 섹시함이 남달랐던 영화죠. 



 5  까도 까도 새로운 모습이 나온다, '로열 패밀리'의 양파녀 김인숙

2011년 한국 최고의 로열 패밀리를 다룬 드라마 '로열 패밀'에서 염정아는 패션 JK그룹 둘째 며느리 김인숙으로 나오며 명품 패션으로 휘감은 카리스마 강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염정아로서는 결혼 이후 오랜만에 출연한 작품이었는데요. 늦둥이 아이 둘을 키우며 살았지만, 배우로서의 끼를 억누를 수 없었던 염정아의 속내를 눈치 챈 남편이 염정아의 작품활동을 허락했고, 그 결과 염정아가 결혼 이후 선택한 첫 작품이 바로 '로열 패밀리'에서의 김인숙 역이었던지라, 억눌렸던 끼가 막 드러나며, 까도 까도 새로운 연기가 나온다며 양파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작품이었답니다.



 6  장동건과 염정아, 아주 오래된 연인

장동건과 염정아는 단 한 번도 팬들 앞에 공개적으로 나선 적이 없는 연인이었지만, 연예계에서는 아주 오랫 동안 공인된 비공식 연인사이였습니다. 


염정아와 장동건이 만난 것은 1991년, 장동건이 막 연예계에 데뷔했고, 염정아 역시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들어섰던 때였고, 둘은 그 때부터 동갑내기 친구로 시작 연인 관계로 발전해서 10년 이상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2003년 경 헤어지게 됩니다. 그 바닥에서 10년 이상을 사귀었다면 진짜 아주 오래된 연인 맞죠.



 7  하지만 남편 허일, 스펙 좋은 의사에 얼굴도 준수한 남자

염정아는 2006년 12월에 정형외과 전문의이면서 동탄 시의 희망찬 병원 대표 원장인 허일 씨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장동건과 사귀었던 염정아 눈에 그냥 그런 남편이 어디 성에 찼을까요? 남편 역시 스펙 뿐만 아니라 외모도 상당한 미남이기도 하답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소개팅을 한 날 남편 허일이 갑작스러운 응급환자가 와서 수술을 해야 하는 바람에, 예정된 약속시간 10분이 지나 염정아가 연락을 하고, 그로부터 50분이 더 지나서 약속장소에 나타나는 비싼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늦게 도착한 소개팅남이었지만 피부가 뽀얗고 귀여우면서도 남자다운 외모에, 평소 유머러스하고 옷까지 잘 입는다는 의사로 소문한 허일 씨를 보고 염정아는 자기도 모르게 화가 풀렸다고 하죠. 


그리고 그 후 1년 여의 연애 기간을 가진 후 둘은 결혼에 골인하고,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고 동탄 아줌마로 잘 살고 있다는 스토리입니다. ^^



 8   故김영애와 유독 많은 작품을 한 배우

재미난 우연인데요. 염정아는 유독 배우 故 김영애와 작품을 많이 했습니다. 1996년작 SBS '형제의 강'에서부터, 2011년작 MBC '로열패밀리', 2012년작 SBS '내 사랑 나비부인', 2014년작 영화 '카트' 등등 참 많은 작품에서 고 김영애 배우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염정아는 자신의 배우로서의 롤모델로 고 김영애를 손꼽았고, 그래서인지 2017년 4월 세상을 하직한 고 김영애 배우의 장례식에서 끝까지 빈소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9  영화 '카트'로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염정아의 평소 이미지는 '범죄의 재구성'의 팜프파탈이나 '로열 패밀리'의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가 고착되었지만, 그러나 그런 이미지를 고수하지 않고 영화 '카트'에서는 억척스런 소시민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였고, 그로 인해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10  비정상회담 각종 괴담을 믿는다, '장산범'의 염정아

염정아는 '장화, 홍련'에서의 미스테리한 스릴러 퀸 이미지가 강한데요. 그 때문에 2017년 8월 개봉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장산범'에서도 미스테리한 일에 휘말리는 배역을 맡게 됩니다. 


그래서 출연한 비정상회담 역시 상정된 주제가 '각종 괴담을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가 안건이었는데, 그에 어울리듯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 각국의 괴담, 귀신, 저주 등에 대한 얘기가 풍성하게 나와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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