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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아카데미 수상 명감독 코엔 형제 벤츠 고성능 컨버터블 슈퍼볼 광고 만들었다! 심장이 요동치는 차량 메르세데츠 AMG GT C 로드스터 어떤 차?

코엔 형제가 2017년 슈퍼볼을 위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튜닝 차량, 그 중에서도 전세계 남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괴물같은 차량인 메르세데츠 AMG GT C 로드스터 광고입니다. 


코엔 형제답게 별나면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광고에 어울리는 클래시한 면모도 있는 광고네요. 시끌벅적한 바이크 바가 먼저 나오면서 이런 장면으로 벤츠를 어떻게 광고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먼저 광고 영상부터 보시죠.


2017 코엔 형제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볼 광고


이 광고에는 제목도 붙어 있습니다. 'Easy Driver'.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튜닝 차량인 AMG 로드스터 홍보하는 광고치고는 역설적인 제목이자, 짐작하셨겠지만 데니스 호퍼 감독의 1969년 명작 영화 '이지 라이더'에 대한 오마쥬 제목입니다.


광고는 웬 차가 바이크들을 가로막고 있다는 한 바이커의 말에 분개한 바이커 무리가 밖으로 몰려나갔다가 차를 보고 분노 따위는 잊어버리고 이 컨버터블 차량에 홀딱 반한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냅니다.


1969년 명작 영화 이지 라이더


그리고 기사는 누구? 다른 누구도 아니고 영화 '이지 라이더'의 주인공 웨트를 연기했던 피터 폰다였던 것입니다!


바 안에 '이지 라이더' 포스터가 걸려 있고, 바이커 중 한 명은 '이지 라이더'의 피터 폰다를 문신으로까지 새겨놓았으니 메르세데스와 피터 폰다의 조합은 그야말로 황홀한 것이 되죠.


코엔 형제는 슈퍼볼에 완벽한 광고를 만들어냈습니다. 약간 괴상하고 웃기고, 뜻밖의 엔딩까지. 이런 광고에서 피터 폰다를 보게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아카데미 수상 명감독 코엔 형제 메르세데스 AMG GT C 에디션 슈퍼볼 광고 만들었다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광고에 등장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메르세데츠 AMG GT C 로드스터는 메르세데츠 벤츠의 고성능 튜닝 모델인 AMG 오픈탑 모델로 가격이 1억 6천만원부터 시작되는 모델입니다.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메르세데츠 AMG GT C 로드스터는 V8 4.0 트윈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를 적용 최대 출력 557마력에, 최고 속도 316km/h, 출발부터 시속 100킬로 도달까지 시간이 3.7초에 불과한 모델입니다.


메르세데츠 AMG GT C 로드스터 익스테리어


최고급 재질의 천연가죽을 사용했고, 제트기의 터빈을 연상시키는 4개의 송풍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적용까지, 상위 모델인 AMG GT R에서 채용된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된 모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럭셔리 럭셔리 컨버터블 모델답게 아름다운 비주얼의 헤드램프, 클램 쉘 디자인을 채용한 디자인이 압도적입니다. (혹자는 녹색 지옥의 야수라 불리는 AMG GT R보다 더 멋지다는 얘기도 있죠)


메르세데츠 AMG GT C 로드스터 인테리어! (화이트 버전도 끝내주네요!)


한편, 올해 슈퍼볼은 국내 시간 기준 2017년 2월 6일에 열리고, 코엔 형제가 광고로 만든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는 올가을부터 쇼룸에 전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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