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3,000억대 럭셔리 생활은?

지금은 아이언맨으로 영화 한 편에 5천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00억 이상을 받는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약 중독으로 얼룩진 회생불가능한 말썽쟁이 스타였습니다.

 

약에 취해 새벽에 맨발로 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되고, 한 번은 이웃집에 무단 침입해서 침대에서 자다가 체포되었거니와,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해고당하기도 했던 로다주는 2001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드디어 약을 끊고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로 다시 태어납니다.

 

마약 중독으로 재활원과 감옥을 드나들었던 최악의 왕따 배우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최고 스타 배우 중의 한 명으로 다시 태어났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반전 가득한 화려한 사생활을 함께 들여다보시죠. 

 

 

 1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로다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65년 4월 4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벤져스'의 스타크 타워가 있던 바로 그 곳이죠.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와 어머니 엘시 앤 모두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였습니다. 유복한 환경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2  채플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92년 영화 '채플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션됩니다. 왼손잡이로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즐겼던 찰리 채플린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개인 레슨을 받으며 왼손 사용법을 익혔을 정도로 열연을 펼쳤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지만, 수상은 '여인의 향기'의 알 파치노가 가져갑니다. 상대가 쎄긴 셌네요.

 

 

 3  사라 제시카 파커, 데보라 팔코너, 마약 중독으로 떠나 보낸 두 명의 여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여자로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와 배우이자 가수인 데보라 팔코너가 유명합니다. 사라 제시카 파커와는 1984년 영화 '퍼스트 본'에서 처음 만나 1992년까지 관계를 가졌고, 데보라 팔코너와는 1992년부터 아들까지 낳으며 결혼을 했지만 약물 문제로 2004년 공식적으로 이혼을 하게 되죠. 

 

 

 4  재활원과 감옥을 밥먹듯 드나들던 과거의 로다주

'채플린'으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션이 되긴 했지만, 그러나 로다주의 영화 커리어는 그다지 큰 작품 없이 위태함을 보이는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언론의 조명을 받는 것은 작품보다는 늘 마약 중독에 따른 기행과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의 할리우드 배우로 아주 유명했던 시기입니다.
 

그런 약물 중독으로 인한 말썽으로 배우 경력이 끝났다고 했던 로다주에게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2000년 '앨리 맥빌' 시즌4에서 주인공인 앨리 맥빌의 연인 래리 폴로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완벽한 재기를 선언했습니다.
 
근데 약물이 또 도졌습니다. 마약을 하다 남의 집에 무단 칩임해서 잠을 자다 체포된 로다주의 행동을 참다 못 한 '앨리 맥빌'의 스타 연출가 데이비드 E. 켈리는 결국 로다주를 해고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정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 인생은 끝이 났다고 모든 사람들이 혀를 차게 됩니다. 진짜로요.

 

 

 5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진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로다주만 할까요. 희대의 할리우드 약쟁이 로다주는 2001년 지금의 아내 수잔 레빈을 만나 드디어 약을 끊을 결심을 하고 오랜 기간의 재활에 들어가서 결국 약물 중독으로부터 완치가 됩니다.

 

수잔 레빈은 영화 감독 조엘 실버의 실버 프로덕션의 부사장이었는데, 영화 '고티카'의 촬영장에서 이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는 결국 수잔의 30살 생일 전날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하이라이트로 2005년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6  순자산 2억 5,000만 달러, 3,000억 부자가 된 로다주

2016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순자산은 약 2억 5,0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000억에 육박합니다. '아이언맨'의 명성이 가져다 준 돈이죠. '어벤져스' 시리즈와 '아이언맨 3'로 받은 금액이 7,500만 달러가 넘고, '어벤져스 3'와 '어벤져스 4' 출연료로는 모두 1억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로다주죠.

 

 

 7  대부분 재산은 최근 4년 동안 번 금액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순자산 3,000억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금액이 최근 4년 동안 벌어들인 금액이라고 합니다. 포브스 지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라고 합니다. 2016년에는 그 순위가 드웨인 존슨으로 바뀌었죠.

 

 

 8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작사 팀 다우니 대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아내 수잔 다우니는 2010년에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작사인 팀 다우니 프로덕션을 설립했습니다.

 

2016년 현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0년 '앨리 맥빌' 시즌4 이후 16년 만에 '트루 디텍티브'의 연출자 닉 피졸레타의 HBO 프로젝트인, 1950년대 인기 법정 드라마 '페리 메이슨'의 리부트로 TV에 복귀할 예정인데, 로다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팀 다우니 프로덕션을 앞세워 주연과 제작을 맡을 예정입니다.

 

 

 9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 공동 대표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잔 다우니는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에이전시를 맡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에서부터,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마리온 꼬띠아르,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마이클 더글라스, 샤론 스톤, 마틴 스콜세즈, 데이비드 레터맨, 데릭 지터, 데이비비드 케범 등 수많은 유명 영화 감독에서부터 할리우드 특급 배우,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고객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센추리 시티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016년 기준 모두 3,400명의 고객과 3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10  130억이 넘는 캘리포니아 대저택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잔 주니어 부부는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1,34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30억이 넘는 맨션에서 살고 있습니다. 베니스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집으로 6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고즈넉한 대형 맨션이라고 합니다. 1947년도에 지어진 집을 리모델링한만큼 클래식한 분위기가 압권이네요. 

 

 

 

 

 11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자동차 컬렉션

'아이언맨' 영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우디만 타지만, 현실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보다 훨씬 다양한 자동차 컬렉션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5년 배니티 페어 커버 스토리에 따르면, 포르쉐, 코베트, 포드 150 트럭, 벤틀리, 1970년산 보스 302 머스탱, 1970년산 메르세데스 벤츠 파고다, 아우디 R8, 2011년형 폭스바겐 골프 GTI,  쉘비 코브라,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 등등이 현실 속 로다주의 자동차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쉘비 코브라 클래식 자동차

 

포르쉐 911 맨체스터

 

1970 포드 보스 302 머스탱

 

1970 메르세데츠 벤츠 파고다

 

2011년 폭스바겐 골프 GTI

 

쉐보레 콜벳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링 트럭 포드 F150

 

벤틀리 컨티넨탈 GT


2014형 아우디 R8 스파이디

 

2017년형 아우디 R8 스파이디

 

2017년형 아우디 R8 스파이디

 

 

 1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초호화 명품 시계 컬렉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세계 최고의 부자인 토니 스타크로 등장하는만큼 손목에 초호화 명품 시계를 두르기도 하는데, 실생활에서도 로다주는 명품 시계를 다수 보유한 컬렉션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항공시계의 최고 명품 브라이틀링 콜트 오토매틱입니다. 가격은 로다주 시계 컬렉션에서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하는 4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뱀포드 와치 디파트먼트 롤렉스 GMT 마스터 2 고스트입니다. 17,8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천만원에 달하는 로다주의 컬렉션 시계입니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서브마리너입니다. 9,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천만원이 조금 못 되는 시계네요. 근데 색깔이 녹색이라 그런지 아이언맨 로다주보다는 헐크에게 더 어울리겠네요.

 

1992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역사가 20년이 조금 넘은 브랜드이지만, 큰 네모 모양의 희소성이 압도적인 벨 앤 로스 티타튬 오렌지 크로로그래프 파일럿 시계는 전세계 500개 한정 생산이라 시계 매니아 로다주도 구하지 못 해 벤 스틀러에게 부탁해서 어렵게 손에 넣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7,3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파텍 필립 노틸러스 문페이즈로 가격이 33,5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7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아이언맨 2'에서 차고 나왔던 예거 르쿨트르의 엠복스 3 트루비옹 플래티넘 모델. 전세계 한정 300개만 생산한 제품으로 가격이 5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이건 예거 르쿨트르의 엠복스 5 월드 크로노그래프 시계로 세라믹과 니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시계로 아이언맨 3에서 착용하고 나온 시계입니다. 가격은 위의 엠복스 3와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13  소박한 면도 많은 로다주

자동차나 시계에는 쉽게 구하기 힘든 클래식카나 명품을 고수하지만, 의외로 소박한 면도 많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는 아디다스, 레이반, 라코스테, 블랙베리와 같은 제품이 있답니다. 꽤 자주 이런 브랜드 아무 옷이나 걸치고 다녀서 팬들에게는 패션 테러리스트라고도 많이 불린답니다.

 

 

 14  랜덤 액트 펀딩, 로다주와 수잔의 자선단체

2014년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행사에서 2백만 달러를 모아 캘리포니아 아동 병원에 기부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16년에 아예 아내인 수잔 주니어와 함께 '랜덤 액트 펀딩'이라는 자선 단체를 조직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랜던 액트 펀딩은 범세계적으로 소원을 들어준다거나, 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기구를 만든다거나 등등 특정하지 않지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행동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기부자들에게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VIP 시사회를 함께 간다거나, 지미 펄론쇼 녹화장에 동행하고 이런 깨알같은 빅재미도 있다고 합니다.

 

관련글:

할리우드 최고 부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출연료 700억을 쓰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