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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아카데미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흑인 배우, 2,000억 재산 보유자, '매그니피센트 7' 현상금 사냥꾼 샘 치좀으로 돌아온 덴젤 워싱턴

할리우드의 대배우 덴젤 워싱턴은 1990년대에 스파이크 리의 '모베터 블루스'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그후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영화에 출연하면서 흑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배우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2016년 덴젤 워싱턴이 처음으로 출연한 서부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서 현상금 사냥꾼 샘 치좀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각각 2번씩 수상한 명배우이자, 현재 보유한 재산만 1억 9,000만 달러, 한화로 2,000억이 넘는 재산 보유자인 댄젤 워싱턴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시죠.

 


1. 의학, 생물학, 정치학, 언론학 전공자에서 배우의 길로


덴젤 워싱턴은 1954년 12월 28일에 뉴욕 주에서 미용사 어머니와 펜테코스트파 목사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덤 대학교에 들어가 의사가 되려는 마음으로 생물학을 공부하다가 정치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언론학 학사로 졸업했습니다. 그후 샌프란시스코 아메리칸 컨저버토리 씨어터에서 연기 공부했지만, 1년만 다니고 배우의 길을 찾아 그만두었습니다.


 

2. 과학적으로 볼 때 가장 잘 생긴 남자 덴젤 워싱턴


1990년대 뉴스위크 지 생물학적 미의 기준을 다뤘던 커버 스토리에서 과학적으로 볼 때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의 핵심적인 사례로서 꼽혔습니다. 1996년 피플 지에서 살아 있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3. 모베터 블루스에서 커리지 언더 파이어 등등 히트작

스파이크 리의 '모베터 블루스'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말콤 X'의 말콤 역으로 할리우드 대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헛소동' '펠리칸 브리프' '필라델피아' '크림슨 타이드' '커리지 언더 파이어' 등으로 1990년대를 주름잡으며 할리우드 가장 큰 스타들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4.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흑인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에 이어 두 번째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탄 흑인 배우입니다. 2001년 '트레이닝 데이'로 수상했는데, 같은 해에 시드니 포이티어는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탔습니다.

 

같은 해에 할 베리가 '몬스터 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타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장식한 시상식이 되었죠. 덴젤 워싱턴은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흑인 남자 배우이기도 합니다.

 

 

5.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모두 수상한 여섯 번째 배우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모두 수상한 여섯 번째 배우입니다. 나머지 다섯 명은 로버트 드니로와 진 핵크먼, 케빈 스페이시, 잭 레몬, 잭 니콜슨입니다.

 


7. 영화 세븐의 역할 거절한 게 가장 큰 후회

영화 '세븐'의 데이빗 밀스 역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고, 역은 브래드 피트에게 갔죠. 거절한 게 가장 후회되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8. 2016년 매그니피센트 7의 현상금 사냥꾼 샘 치좀으로 돌아온 덴젤 워싱턴

2016년 명배우 덴젤 워싱턴은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출연하는 서부 영화인 '매그니피센트 7'에서 7인의 무법자들을 모으는 리더 역할의 현상금 사냥꾼 샘 치좀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입니다.

 

이 영화에서 덴젤 워싱턴은 '매그니피센트 7' 중 한 명인 룻나잇 로비쇼 역을 맡은 에단 호크와는 2001년 '트레이닝 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게 출연을 했는데, '트레이닝 데이' 역시 안톤 후쿠아 감독의 작품이며, 엠마 컬른 역을 맡은 헤일리 베넷과도 2014년 '이퀄라이저'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퀄라이저' 역시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하는 우연이 있네요.


 

9. 매년 400억 이상을 버는 2,000억 재산 보유자

덴젤 워싱턴은 2001년 '트레이닝 데이'에서 1,200만 달러, 2004년 '맨 오브 파이어'에서 2천만 달러, 2007년 '아메리칸 갱스터'에서 4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으며 꾸준한 출연료 상승을 이어 왔습니다.

 

덴젤 워싱턴은 부침이 없는 배우로 유명해서, 매년 4천만 달러, 한화로 400억 정도의 수입을 꾸준히 올리는 배우로 알려졌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은 1억 9,000만 달러, 약 2,000억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10. 2013년 작 '투건즈'에서 마크 월버그보다 1천만 달러 높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

덴젤 워싱턴은 2013년 출연작인 '투건스'에서 할리우드 고액 출연료 스타 배우인 마크 월버그보다 1,000만 달러를 더 받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당시 아카데미 2회 수상 배우에다가, '플라이트', '세이프 하우스', '더 북 오브 엘리' 등의 출연작이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던 덴젤 워싱턴이 2천만 달러를 받았고, 아직 '트랜스포머'에 출연하기 전이었던 마크 월 1천만 달러를 받은 바 있습니다.

 

 

11. 1983년 결혼 이후 네 명의 자녀와 LA에 거주

댄젤 워싱턴은 폴레타 워싱턴과 1983년에 결혼해서 네 명의 자녀를 낳았고,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즈에 살고 있습니다.

 

8개의 침실에 14개의 욕실이 딸린 덴젤 워싱턴의 비버리힐즈 저택의 가격은 875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96억 원 가량의 자산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저택의 규모도 규모지만, 테니스 코트와 야외 풀장, 그리고 넓다란 정원이 무슨 디즈니 성같네요.

 

 

 

 

 

12. 고급 명품 차량 선호

덴젤 워싱턴은 과거 모터 사이클 매니아로도 알려졌지만 지금은 롤스로이스 팬텀, 벤틀리 컨테넨탈 GT, 크라이슬러 300과 같은 고급 명품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트에 장보러 갈 때는 레인지로버를 탄다고 하네요.

 

 

 

 

13. 흑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1백만 달러 흔쾌히 기부

덴젤 워싱턴은 또한 따뜻한 기부 행위로도 유명한 스타 배우입니다. 2013년 덴젤 워싱턴은 에이즈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위해 1백만 달러를 흔쾌히 기부한 최고의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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