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의 위용, 브라이언 크랜스톤을 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등, 10개의 항목으로 정리하는 2016 에미상 시상식 결과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2016년 에미상 시상식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랬거니 예상이 들어맞은 부분도 많았지만, 이례적이다 할 정도로 예측을 대실패한 부문도 있었다. 올 한해 모든 거의 모든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미스터 로봇', '트랜스페어런츠'로 대표되는 아마존의 예사롭지 않은 기세, 변함없이 HBO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군림하고 있는 '왕좌의 게임'과 '비프', 그리고 최고의 케이블 채널로 거듭나고 있는 FX 채널의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OJ 심슨'의 위용 등등, 미국 시간으로 2016년 9월 18일에 발표된 제68회 에미상 시상식 결과를 정리한다. 1. 막을 자가 없다, HBO 원투 펀치 '왕좌의 게임', '비프' '매드맨'과 '브레이킹 배드'가 종영하고, '모던 패밀리'의 위세가 꺾인 이..
박중훈, 장동건에서부터 이준기, 연정훈, 이병헌까지, 할리우드 진출, 그 어려운걸 자꾸 해내는 한국 배우 톱10
안톤 후쿠아의 신작 '매그니피센트 7'에서 이병헌이 당당 7인의 주연 중 1인으로 활약하는 등, 이제는 할리우드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국 배우를 보기가 심심치 않게 많아졌습니다.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도 커지고 있지만, 토종 국내산 배우들의 진출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언어나 문화의 장벽을 뚫고 할리우드에 이제 막 진출하거나 벌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리해 봤습니다. 2000년대 초반 박중훈에서부터 이병헌, 연정훈까지, 장벽이 높은 할리우드 진출, 그 어려운걸 자꾸 해내는 한국 배우 열 명을 모아보았습니다. 10. 박중훈 요새는 많은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있지만, 2002년 박중훈이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