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우리가 알아온 모든 슈퍼히어로들이 총동원되어 타노스에 대항하는, MCU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영화가 될 것입니다. 어벤져스와 우주의 가디언들은 최강 빌런 타노스를 상대하기 위해 갖은 도움이 필요하겠죠.
그렇게 되면 어마어마한 수의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얘기겠는데요. 루소 형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까요? 토론토 선과의 인터뷰에서 앤서니 루소는 더없이 작은 역할을 맡은 캐릭터라도 영화가 진행되는 방향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앤서니 루소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카메오 수준으로 나온 앤트맨을 예로 들었습니다. 앤트맨은 분량이 적은 역할이었지만 캡아와 버키가 탈출하도록 도울 수 있었던 유일한 캐릭터였죠.
이런 얘기뿐만 아니라 앤서니 루소는 넷플릭스의 마블 드라마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인피니티 워의 와중에 디펜더스가 등장한다는 뜻일까요?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가 아닙니다. '시빌워'에서 앤트맨이 했던 것과 비슷한 역할을 디펜더스가 할 수도 있으니까요.
뉴욕의 어둠의 어벤져스 디펜더스
디펜더스는 2017년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연합을 합니다. 어벤져스로서는 뉴욕에 커다란 위협을 제거해야 하므로 디펜더스의 손도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타노스가 데려올 군대를 상대하는 일만이라고 할지라도요.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퍼니셔로 이루어진 디펜더스 군단이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게 유리한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줄지도 모릅니다.
디펜더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합류 가능할까?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몰라도, 이번이 결정권을 쥔 사람이 넷플릭스의 이 캐릭터들을 빅 스크린에 데리고 올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처음으로 한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디펜더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은 거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설령 디펜더스가 단역 수준으로 나온다고 해도, 설령 그저 존재가 언급이 되는 수준이라고만 해도, 나오기만 한다는 것만으로 많은 팬들에게는 꿈이 현실이 되는 거겠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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