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는 내년 11월에 가야 개봉을 하지만 마케팅과 정보는 열심히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벌써 티저 트레일러가 나왔고, 다양한 촬영장 공식 사진이 공개되고 데스스트로크가 등장한다는 엄청난 떡밥도 나왔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연출을 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배트맨이 '저스티스리그'에서 입을 작전 수트를 공개했습니다. 잭 스나이더는 떡밥을 주어 술렁이게 하는 데는 이제 선수가 다 되었다는 건 잘 알려진 일이죠.
같은 양상이 '저스티스리그'에서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플롯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고는 해도 말입니다. 이번에 잭 스나이더가 공개한 수트는 근사해 보입니다. '다크 나이트'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입었던 수트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매끈하게 빠졌고, 이 슈퍼히어로를 훨씬 더 잘 보호해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또 '다크 나이트'의 수트와 달리, 이 버전은 훨씬 민첩해 보이는 모습이며, 어쩐지 왓치맨의 나잇 아월을 연상시키기도 하네요.
왓치맨의 나잇 아월
그리고 배트맨은 방어막이 필요하고 더 날래야 하겠죠. 왜냐하면 떠도는 말로 저스티스 리그는 영화 내내 파라데몬들과 싸우게 된다고 하니까요.고글은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이 착용했던 것보다 작아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크네요.
촬영장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보도를 보면, 제작진은 배트맨에게 하얀 빛이 피어 오르는 고전적인 모습, 팬들이 오랫동안 보기를 기다렸던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크 나이트'에서 몇 초만 쓱 하고 지나갔던 모습이었죠.
배트맨 하이테크 수트 연상 이미지
어쨌거나 잭 스나이더가 이번에 공개한 배트맨의 새로운 수트 어떤가요? '왓치맨'의 나이트 아울이 입었던 수트와 많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위의 이미지처럼 하이테크 수트 느낌이 강한 쪽으로 발전되었으면 싶은 마음입니다.
여튼, 배트맨이 하이테크 택틱 수트를 장착하고 좀 더 강한 배트맨으로 돌아오는 '저스티스리그'는 2017년 11월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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