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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뉴스

'스폰' 20년 만에 후속작 제작된다! 어둠의 슈퍼히어로 스폰 능력은? 원작 작가 토드 맥팔레인이 말하는 '스폰 2'는 어떤 작품?

1997년에 슈퍼히어로 장르는 아직 태동기를 겪었다고도 할 수 없는 때였습니다. 스폰 같은 캐릭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각색은 흔히 볼 수 없던 시절이죠. 1997년에 '스폰' 첫 영화가 나온 지 20년이 흘러 고대하는 '스폰 2'가 나옵니다.


'스폰 2'를 집필하는 토드 맥팔레인에 따르면 '스폰' 두 번째 영화는 오리지널 영화와 몹시 다른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맥팔레인은 '스폰' 두 번째 영화는 오리지널 영화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 즉 속편이 아닌 단순 후속작일뿐입니다.

 


굉장히 어둡고 R등급이 될 것이며, 무섭고 거친 영화가 될 것이라는 게 기킹 아웃과 나눈 인터뷰에서 토드 맥팔레인이 한 설명입니다. 그러니까 오리지널 영화의 분위기를 비롯해 모든 것을 다 잊고 새로운 영화로 봐달라는 주문입니다.


'스폰 2'는 스폰 자신만 빼놓고는 모든 것이 다 바뀌고, 최대한 리얼리스틱하게 간다고 합니다. 스폰은 어떻게 봐도 전통적인 의미의 슈퍼히어로는 아니죠. 그는 어둠속에서 어른거리는 수수께끼에 싸인 포스이고, 어둡고 복수심에 싸인 캐릭터입니다.

 

스폰 어둠의 슈퍼히어로 후속작 나온다


토드 맥팔레인은 '스폰' 두 번째 영화의 시나리오를 '엑소시스트'에 비유했습니다. 정말 리얼하고 생생하게 느껴지지만, 스폰이라는 슈퍼내추럴한 존재를 그리게 될 영화의 분위기가 '엑소시스트'와 비슷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1997년에 만들어져 숨어 있는 슈퍼히어로 걸작으로 꼽히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폰'의 두 번째 영화가 오리지널 영화와 방향을 완전히 달리 한다는 게 마냥 기쁜 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폰' 프랜차이저가 스폰이라는 캐릭터를 훨씬 더 밀착해서 그려낼 것이라는 점은  반갑습니다.

 

토드 맥팔레인 스폰 원작 작가


'스폰'의 원작 코믹스는 노골적인 그림과 무자비한 내용 등으로 유명한데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폰 2'는 원작의 분위기에 더 충실하게 가겠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1997년 오리지널 '스폰'의 팬들도 실망할 필요가 없는 대목이겠죠.


현재 시나리오는 상당 부분 완성되어 있는 상태지만, 아직 제작이나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스폰' 두 번째 영화의 소식이 들려오는 대로 바로바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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