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리브스 감독의 '워 포 디 플래닛 오브 디 에이프'가 이번 주말에 개막한 뉴욕 코믹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리브스 감독과 모션 캡처 연기의 살아 있는 전설 앤디 서키스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의 예고편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편집한 7분짜리 동영상까지 처음으로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아직 인터넷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워 포 디 플래닛 오브 디 에이프'는 전편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부터 2년 후가 지난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앤디 서키스의 시저가 돌아오고, 새로운 인간 리더로 우디 해럴슨의 '더 콜로넬'이 등장합니다.
동영상에서 시저는 '진화의 시작'에서 코바를 죽임으로써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규칙을 깬 일로 여전히 죄책감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시저와 모리스, 로켓, 이름이 없는 고릴라 한 마리 일행은 숲 속에서 오두막과 장작을 든 남자와 마주치는데, 남자에게 총을 겨누고서 장작을 내려놓으라고 하자 남자는 내려놓는 척하다가 자기 총을 재빨리 꺼내들려고 합니다.
시저가 남자를 그 자리에서 쏴죽이자 모리스와 로켓은 시저의 냉혈함에 충격을 받습니다. 일행은 여정에 쓸모 있을 만한 게 없나 오두막에 들어갔다가 열 살도 채 되지 않은 소녀를 발견하고 일행에 합류시킵니다.
혹성탈출 리부트 3편 제목은 '혹성탈출: 최후의 전행'
예고편 영상을 보면 특수효과에 많이 기댔다기보다는 배우들의 모션 캡처 연기가 훨씬 더 생생하게 드러난다고 합니다. '혹성탈출' 프랜차이즈가 왜 조용하지만 영화 세계에서 강자가 됐는지 바로 알 수 있을 만큼 흥분되는 예고편 영상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온라인에는 언제 공개가 될까요? 맷 리브스 감독은 질문을 받고 실망스럽게도 '곧'이라고만 답했다고 합니다. 언제 공개가 될지 몹시 기다려집니다.
2017년 7월 개봉 예정 혹성탈출: 최후의 전쟁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워 포 디 플래닛 오브 디 에이프'는 2017년 7월에 개봉합니다. 뉴욕 코믹콘에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이 인터넷에 업데이트되는 대로 올리고, 관련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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