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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애니스톤에서부터 케이티 홈즈,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까지, 물고 쫓고 뺏고 속이고, 할리우드 막장 삼각관계 톱10

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짠! 이렇게 완벽하게 되는 삶은 점점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는 더더욱이 그렇죠. 세 번째, 심지어는 네 번째 사람까지 등장해 삼각, 사각관계가 형성되고는 하죠. 사랑의 지리학이란 복잡하고, 할리우드의 삶은 촬영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드라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유혹은 도처에 깔려 있고 정절을 지키고 결혼을 계혹 유지하는 게 할리우드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 되어버렸죠.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할리우드 셀렙들의 바람, 속임, 등에 칼 꽂기 등 삼각관계의 충격적일 만큼 희한한 세계로 들어가 보실까요? '물고 쫓고 속고 속이고, 할리우드 막장 삼각관계 톱10' 시작합니다.

 

 

10. 올란도 블룸/미란다 커/저스틴 비버

할리우드의 소문난 잉꼬 부부로 유명했던 올란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삼각 관계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2013년 7월 29일 스페인 이비자의 한 레스토랑에서 올란도 블룸이 저스틴 비버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합니다.

 

저스틴 비버가 올란도 블룸에게 악수를 청했는데, 올란도 블룸이 이를 매몰차게 거절했고, 이에 저스틴 비버가 "그녀는 아주 좋았다"는 말로 올란도 블룸을 도발했고, 못참은 올란도 블룸이 경악한 손님들 앞에서 주먹을 날리며 몸싸움이 터진 겁니다.

 


2012년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에서 논란거리를 몰고 다니는 저스틴 비버가 당시 올란도 블룸의 아내였던 미란다 커에게 추파를 던져서 그렇지 않아도 올란도 블룸이 불쾌해하던 차에 같은 레스토랑에서 만나 오래 묵은 반감이 터져버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당시 올란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이혼 직전의 일촉즉발의 부부 생활이었고, 이후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했고, 미란다 커는 최근 추정 자산만 2조가 넘는 억만장자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결혼을 했으니 아마도 올란도 블룸 역시 꽤나 짜증나는 상태에서 어린 비버 녀석이 거슬렸겠네요.

 

 

9. 카루셰 트란/크리스 브라운/리한나

리한나는 대체 뭐가 부족해서 학대를 일삼는 크리스 브라운에게 되풀이해서 돌아갔던 걸까요? 지금까지도 크리스 브라운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죠. 크리스 브라운은 리한나와 헤어진 후 카르쉐 트란과 사귀었는데요. 두 여자 사이에서 누구를 더 사랑하는지 마음을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더랬죠.


또 한때 카루셰 트란과 헤어져 리한나와 재결합하기도 했고, 또 리한나와 헤어져 카루셰 트란에게 돌아가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삼각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카루셰 트란과도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언제 어떤 기사가 나와도 놀랍지 않을 정도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세 사람입니다.

 

 

8. 케이트 페리/존 메이어/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트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친한 친구 사이지만 공통점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케이트 페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악명 높은 바람둥이 옛 남친 존 메이어와 사귀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0년에 존 메이어와 이별했고, 케이트 페리는 그보다 4년 후인 2014년에 존 메이어와 사귀게 된 거죠.


두 사람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가 헤어졌고, 케이트 페리는 그 후 현재 올란도 블룸과 열애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로키 톰 히들스턴과 꿀 떨어지는 연애를 하는 듯하다가 3개월 만에 또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7.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루퍼트 샌더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할리우드에서 브란젤리나 커플 못지 않게 완벽한 커플로 칭송을 받았고, 두 사람이 쉽사리 헤어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바람을 피우며 엄청난 스캔들을 일으키기 전의 일이었죠.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유부남이었기에 스캔들은 일파만파로 퍼졌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이 일로 결국 결별하고 맙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불행한 창녀다. 편안함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보다 한계상황으로 나 자신을 밀어넣은 것에서 스릴을 느낀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화설을 뒤로 하고 동성 연인 앨리샤 카길과 결혼까지 생각하는 양성애 태도를 분명히 했고, 최근 앨리샤 카길과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로버트 패틴슨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정말 요지경 막장 할리우드 연애사네요.  

 


6. 테일러 스위프트/해리 스타일스/카라 델레바인

엄청난 남성편력과 남자친구들과의 경험을 노래에 쏟아내며 디스하는 것으로 유명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2년에는 아이돌 그룹 원 디력션의 해리 스타일스와 주무르고 키스하며 애정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나 됐을까, 테일러 스위프트의 자리를 패션계의 잇걸 카라 델레바인이 차지하게 되죠.


팬들은 이번에도 당연히 옛 남친과 그의 새 여친에 관한 디스 곡을 예상했으나, 웬일로 그와 헤어지고서 발표한 앨범 '1989'에는 해리 스타일스에 대한 디스곡이 달랑 3곡밖에 들어 있지 않았답니다. 짧은 기간 사귀고 다른 여자한테 가버렸는데도 나쁜 기억보다도 아름다운 기억이 더 많은 관계였나 봅니다.

 

그런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6년에는 마블의 악동 히어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과 공식 열애를 시작했는데 겨우 몇 달도 채우지 못 하고 결별을 맞이했네요. 다행이라면 이번에는 삼각관계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히들이 디스곡을 쓰면 완전 미워할 거예요, 테일러 스위프트.


 

5. 힐러리 더프/아론 카터/린제이 로한

2001년에 고작 열세 살의 나이로 배우 힐러리 더프와 팝스타 아론 카터가 사귀기 시작했을 때 10대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아론 카터가 같은 아역 스타인 린제이 로한과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면서 3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을 사귄 두 사람 사이에는 금이 갔습니다.


이 사건 전에 힐러리 더프와 린제이 로한은 같은 아역 스타로서 무척이나 친한 친구 사이였지만, 이 일로 두 사람은 연적과 동시에 라이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2014년에 헤어진 지 10년이나 지났는데 아론 카터가 트위터에 힐러리 더프를 되찾기 위해 평생 노력하겠다는 글을 남겼는데, 소망대로 된 것 같진 않네요.

 


4. 리즈 위더스푼/라이언 필립/애비 코니쉬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은 둘 다 하이틴 스타로서 사랑에 빠졌다가 2000년에 결혼을 했지만, 결혼 후 리즈 위더스푼은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와 영화 제작 등으로 잘 나갔던 반면에 라이언 필립은 전성기 때의 인기를 되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아이 두 명을 낳고 행복하게 사는 할리우드 대표 잉꼬 커플이었죠.


하지만 바람은 라이언 필립 쪽에서 피우면서 갈라서게 됐습니다. 라이언 필립이 호주 배우이자 가수인 애비 코니쉬와 바람을 피우면서 2006년 두 사람은 이혼을 하며 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거죠.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의 결별로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여배우는 이혼하거나 연인과 헤어진다는 '오스카의 저주'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3. 카메론 디아즈/알렉스 로드리게스/케이트 허드슨

올해 극심한 부진으로 방출설까지 나돌다가 얼마전에 2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야구 실력도 천재적이었지만 여자들을 만나는 데 역시 선수였습니다. 전 부인 신시아 스커티스와 2002년에 결혼했다가 두 딸을 낳고 2008년 마돈나와이 스캔들이 터진 후 이혼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이혼 후 영화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사귀었죠.


그 두사람 사이에 끼어든 이가 바로 톱 모델 출신의 섹시 미녀 카메론 디아즈였습니다. 2010년에 카메론 디아즈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사귀려고 애를 쓰는 바람에 케이트 허드슨과 카메론 디아즈 두 금발미녀 배우의 사이가 몹시 틀어졌다는 것은 할리우드 막장 연애사의 아주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2.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제니퍼 애니스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의 관계는 아주 유명한 할리우드 세기의 삼각관계였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혼인 관계에 있었던 2004년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만나 사귀게 되었고, 2005년에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면서도 안젤리나 졸리와의 염문 때문에 이혼하는 것이 아님을 꿋꿋하게 주장했죠.


하나의 골든 커플이 깨지고 세기의 골든 커플이 탄생했으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명의 아이들과 영원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하는가 싶더니 바로 얼마전에 이혼 소송에 들어가면서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안젤리나 졸리와 헤어지는 브래드 피트를 향해 "그것이 바로 너의 업보다"며 마침내 드디어 고소해죽겠다는 심정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제이미 폭스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화려한 만남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국 서로에게 미션 임파서블이었음이 확인됐고, 결국 6년간 부부로 함께 하다가 헤어졌죠. 이혼을 하자마자 케이티 홈즈는 곧장 제이미 폭스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가 절친한 사이였다는 것인데요. 게다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한 다음에 사귀기 시작했다는 게 아니라 제이미 폭스가 두 사람이 결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도 이 기막힌 삼각관계에 한 가지 요소가 됐습니다. 케이트 홈즈는 이혼하기가 무섭게 카톨릭 교회로 돌아갔죠. 홈즈와 폭스의 관계는 미디어에서 여전히 많은 추측만이 난무하고 정확한 사실은 별로 알려진 게 없습니다. 임신설에서부터 결별이 임박했다는 설까지 다양하죠.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설도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인종 차별에 가까운 협박까지 대두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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