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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디즈니가 겨울왕국 2 제작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겨울왕국: 열기', 미드 '원스 어폰 어 타임' 등 겨울왕국 2 맛보기 어떤 작품?

2013년 말에 '겨울왕국'은 겨울 극장가를 그야말로 강타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디즈니는 속편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지는 않죠.


안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 크리스틴 벨은 속편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은 결정이라고 믿는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이 최고의 스토리를 만들 자유를 주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크리스틴 벨은 최근 IGN과 나눈 인터뷰에서 '겨울왕국 2'의 작업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속편을 보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서둘러서 좋은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이 시나리오 작업도 느긋하게 하고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틴 벨에 따르면 제작진은 사람들이 영화가 내일 나오거나 5년 후에 나오거나 상관없이 흥분할 것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못할 사치를 누리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필요한 만큼 최대한 완벽하게 영화를 만들 생각이며, 그때가 되면 언제든지 목소리 녹음에 들어갈 수 있다네요.

 

'겨울왕국' 안나 역의 배우 크리스틴 벨


'겨울왕국'은 성공했다는 말로는 모자란 성과를 거뒀죠. 평단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음은 물론, 전세계 12억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챙기면서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큰 수입을 거둔 영화로 여전히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속편 제작에 대한 팬들의 열망도 대단한데, 디즈니는 거기에 끌려가지 않기로 결정한 겁니다. 심지어는 속편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논의까지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가 대박을 치면 속편 제작이 금세 발표되게 마련인데, 디즈니는 2015년 3월에 가서야 공식적으로 제작을 발표했구요.

 

미드 원스어폰어타임 '겨울왕국' 실사 버전


제작진이 '겨울왕국'에 필적할 만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려고 온 힘을 다 쏟고 있다고 하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겨울왕국 2'가 언제 제작에 들어갈지, 언제 개봉할지는 결정된 바 없지만, 크리스틴 벨이 안나를, 이디나 맨젤이 엘사를, 조시 개드가 올라프를 다시 연기하는 것은 확정되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신데렐라'에 부록처럼 덧붙은 '프로즌 피버'라는 단편영화, 2017년에 방영되는 TV 스페셜을 보면서 기다림을 좀 달래보아야겠습니다. 2014년 미드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 4 전반부 절반 정도의 에피소드들에서는 엘사와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실사 버전을 감상할 수 있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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