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할리우드 뉴스

분노의 질주 8 폴 워커 다시 등장할까? 분노의 질주 8 개봉일은 언제?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 영화를 보면서 눈물 짓게 될 줄은 어떻게 알았습니까?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분노의 질주' 히어로 폴 워커는 현대 영화 테크놀로지의 힘을 빌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다시 한 번 브라이언 오코너로 환생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황혼 속으로 차를 몰고 사라지면서 '분노의 질주'는 한 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그는 돔 토레토 패거리의 중심 일원이 아니지만, 미래 '분노의 질주' 영화에 카메오로라도 등장할 수 있을까요? 아무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얘기인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폴 워커가 마치지 못했던 장면을 찍은 폴 워커의 동생 케일럽 워커가 그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케일럽 워커는 빈 디젤과 전화 통화로 폴 워커의 캐릭터인 브라이언 오코너가 미래 '분노의 질주' 영화에 등장하면 좋을지, 등장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의논했다고 합니다. 빈 디젤은 폴 워커의 캐릭터를 되살려 팬들에게 그가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 어딘가에 여전히 있음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폴 워커의 두 동생인 케일럽과 코디 워커는 최근에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서 형의 죽음과 그의 죽음이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에 미친 영향을 얘기했는데요. 프랜차이즈에서 오코너가 사라지는 방식은 정말로 적절하고 존중이 담겨 있었지만, 케일럽 워커는 빈 디젤이 오코너를 어느 시점엔가 다시 데려다놓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폴 워커 (우), 폴 워커의 동생들 (좌, 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케일럽 워커와 코디 워커 두 형제 모두 형 대신 연기를 하고 CGI를 족히 곁들여 브라이언 오코너의 장면들을 완성했죠. 그렇기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폴 워커의 캐릭터를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닙니다.


케일럽과 코디 워커 형제도 이 생각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빈 디젤과 유니버설은 폴 워커의 유산을 귀하게 여기고 있고, 그의 이미지를 해치는 일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며, 프랜차이즈에 연관된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브라이언 오코너의 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분노의 질주 8 폴 워커 다시 등장할까?


그런데 과연 이게 좋은 생각일까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너무도 아름답고도 완벽하게 폴 워커를 퇴장하게 했는데, 그를 다시 데려다놓으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감정적 여운을 반감시키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영화의 장면 중에 오코너를 언급하는 일이야 그렇다 치고, 굳이 관객에게 억지로 만든 브라이언 오코너를 보여주는 것은 너무 멀리까지 나간 게 아닌가 싶구요.


브라이언 오코너가 등장하건 하지 않건 간에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가겠지요. '분노의 질주 8'은 2017년 4월에 개봉합니다. 

 

관련글:

트랜스포머, 분노의 질주, 해리 포터 시리즈 등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 전세계 흥행수익 톱10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