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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추천

맥가이버, 엑소시스트, 반 헬싱, 썬즈 오브 조른, 루크 케이지, 2016년 9월 가을 신작 미드 추천 ④

매년 9월은 NBC, ABC, CBS, FOX 등등 미드를 대표하는 공중파 채널을 중심으로 가을 정규 시즌 대표 신작 미드가 총출동하는 시기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또 다른 기대작들이 포진되어 있는지 방영 일자 기준으로 각 방송국들의 신작 미드들을 소개합니다. 그 네 번째입니다.

 

 

1. 맥가이버 (MacGyver) - CBS

과거 ABC에서 리처드 딘 앤더슨 주연으로 시즌7까지 방영됐던 추억의 미드 '맥가이버'의 리메이크로, 과거 시리즈와는 달리 보다 젊은 맥가이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NCIS 로스앤젤레스'의 프로듀서 출신인 스콜 게밀이 총괄 제작을 맡고, 영화 '분노의 질주', '아쿠아맨'의 감독인 제임스 완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20대 맥가이버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신예 스타 루카스 틸이 합류했고,  CSI 라스베가스의 닉 스토크스 역의 배우 조지 어즈도 등장합니다. 과거 맨손의 마술사라는 포맷의 맥가이버가 어떤 식으로 재탄생될지 기대가 큰 2016년 가을 시즌 CBS 최고 기대작 중의 한 편입니다.

 

 

2. 엑소시스트 (The Exorcist) - FOX 

윌리엄 프리드킨의 동명의 소설을 작가가 직접 연출해서 1973년 개봉 당시 메인 스트림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이고 파격적인 공포영화라는 평과 함께 2억 3,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최고의 호러 걸작 '엑소시스트'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델마와 루이스'의 지나 데이비스, 각본은 '컨저링'보다 더 무서운 영화로 평가받는 '라자루스'의 제레미 슬래터가 맡았으며, 이로써 지난 2013년 8월 A&E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사이코' 프리퀼 드라마 '베이츠 모텔'부터 시작되어, 라이프 타임 채널의 '오멘'의 프리퀼 드라마 '데미안', NBC에서 제작을 시작한 로만 폴란스키의 걸작 공포 '악마의 씨' TV 리메이크의 완결이 '엑소시스트'로 귀결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2016년 FOX 최고 기대작 중 한 편. 2016년 9월 23일 첫 방송 예정.

 

 

3. 반 헬싱 (Van Helsing) - SyFy 

동명의 영화를 통해 가장 유명한 뱀파이어 헌터에 등극한 반 헬싱의 딸 바네사 헬싱의 모험을 그린 액션 호러 드라마입니다. HBO '트루 블러드'에서 보여준 강인하고 섹시한 매력의 배우 켈리 오버튼이 바네사 헬싱 역을 맡았으며, 바네사 헬싱이 잠들어있던 연구 기지를 지키는 액슬 밀러 역에 조나단 스카피가 캐스팅되었습니다. B급 정서 넘실대는 뱀파이어 호러물을 기대해도 좋겠네요. 2016년 9월 23일 첫 방!

 

 

4. 썬즈 오브 조른 (Sons of Zorn) - FOX

제피리아 섬에 살던 워리어 조른이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실사+애니메이션 드라마. '레고 무비'의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제작 및 연출을 맡았으며,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 스타 제이슨 서데스키가 조른 역을 맡았습니다. 2016년 9월 25일 FOX에서 첫 방송을 탑니다.

 

 

5. 루크 케이지 (Luke Cage) - Netflix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에 이은 넷플릭스의 '디펜더스' 프로젝트 세 번째 주자입니다. 실험 도중 발생한 사건으로 강철보다 강한 피부를 갖게 된 루크 케이지가 뉴욕의 할렘에서 새로운 삶을 일궈나가는 스토리이며, 이미 '제시카 존스'에서 제시카의 남친으로 등장한 바 있기 때문에 좀 더 솔로 드라마로서 정체성을 파고 드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한 덩치하는 마이클 콜터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2016년 9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12개 에피소드가 한날 한시에 일괄 릴리즈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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