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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추천

리썰웨폰, 스피치리스,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노터리어스, 피치, 2016년 9월 가을 신작 미드 추천 ③

매년 9월은 NBC, ABC, CBS, FOX 등등 미드를 대표하는 공중파 채널을 중심으로 가을 정규 시즌 대표 신작 미드가 총출동하는 시기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또 다른 기대작들이 포진되어 있는지 방영 일자 기준으로 각 방송국들의 신작 미드들을 소개합니다. 그 세 번째입니다.

 

 

1. 리썰웨폰 (Lethal Weapon) - FOX

'슈퍼맨'의 감독 리처드 도너가 연출하고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가 주연을 맡아 흑백 인종간의 매력 넘치는 버디 무비의 전형을 완성시킨 인기 시리즈 영화 '리썰웨폰'을 TV 드라마로 옮긴 작품. 영화가 은퇴 직전의 월남전 참전 용사였던 흑인 올드 형사 로저 머터프와 물불을 안가리는 거친 성격의 마틴 릭스 앙상블 콤비의 활약상이었다면, TV 리메이크 미드 '리썰웨폰'은 마틴 릭스 형사가 부인과 자식이 살해당한 트라우마를 안고 LA로 이직을 해 온 전직 네이비 씰 형사로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마틴 릭스 형사 역에는 미드 '렉티파이'의 클레인 크로포드가 캐스팅되었고, 로저 머터프 역에는 '인 리빙 칼라'의 데이먼 웨안스 시니어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원작 영화가 워낙 깨알같은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었던지라 리메이크가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기대가 크네요. 2016년 9월 21일 첫 방송 예정.

 

 

2. 스피치리스 (Speechless) - ABC 

미드 '더 리치스'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션되었고,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연기파 배우 미니 드라이버 주연의 패밀리 코미디입니다. '미들'처럼 3명의 자녀 구성이라는 전형적인 ABC 패밀리 드라마 구조를 따라가는 작품으로 2016년 9월 21일 첫 방영 예정.

 

 

3.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Designated Survivor) - ABC 

'24 리브 어나더 데이'를 끝으로 잭 바우어 역과 완전히 굿바이를 고한 키퍼 서덜랜드의 차기작입니다. 파일럿 시사회없이 곧바로 시리즈 오더를 냈을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치 스릴러 드라마인데요.

 

키퍼 서덜랜드는 이 작품에서 워싱턴이 공격을 받아 대통령 등 주요 각료가 사망 예상치 못하게 대통령이 되어 나라와 가족을 혼란으로부터 구하는 백악관 관료 톰 커크만을 연기합니다. 잭 바우어는 아니지만 어쩐지 '24시'에서 익숙했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4. 노터리어스 (Notorious) - ABC 

유명 변호사인 마크 게라고스와 케이블 뉴스 프로듀서 웬디 워커의 실제 삶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법정 수사 드라마로, NBC 인기 드라마 '로 앤 오더' 형식처럼 법정 드라마와 수사물의 재미를 동시에 안기는 드라마.

 

 

5. 피치 (Pitch) - FOX 

메이저리그 최초로 여자 선수가 등장한다는 스토리의 야구 드라마로,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만들었으며, 게다가 방송국은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을 독점 중계하는 FOX인지라 가장 시너지 효과가 좋은 야구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자 선수인 지니 베이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 투수로 등장하는데, 실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유니폼에서부터 모자, 구장, 등등 모두 MLB 라이센스의 위엄이 그대로 드러나는 진짜 리얼 야구 드라마의 탄생으로 야구팬이라면 반드시 지켜봐야할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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