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뚱뚱함에 대한 남다른 철학! 멜리사 맥카시

1984년 전세계를 귀신 열풍에 빠뜨렸던 전설의 명작 '고스트버스터즈'가 32년만에 여자 버전의 새로운 '고스트버스터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2016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애비 역을 맡은 배우 멜리사 맥카시에 대해 알아봅니다.

 

도대체 이 배우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그저 그런 미드 조연배우에서 갑작스럽게 이렇게까지 빅 스타로 확 뜬 것인지, 멜리사 맥카시에 대한 주요 정보 10가지를 모았습니다.

 

 

1. 미국 일리노이 주 농장집 딸

'고스트 버스터즈'의 주인공 멜리사 맥카시는 1970년 8월에 일리노이 주 플레인필드에서 농부 아버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모델이자 배우인 제니 맥카시, 미국 여자 프로농구 선수인 조앤 맥카시가 사촌들입니다.

 

 

2. '길모어 걸스'의 수키, '마이크 앤 몰리'의 몰리

뉴욕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스탠드업 뉴욕과 더 임프로브 등 유명 코미디 클럽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1990년대 말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 2000년 인기 미드 '길모어 걸스'의 수키로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후에 시트콤 '마이크 & 몰리'의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되죠.

 

이번에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았던 넷플릭스의 '길모어 걸스' 리바이벌에 출연을 확정했는데, '길모어 걸스'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너무 큰 스타로 훌쩍 커버려서 출연이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완전 기대가 되네요.

 

 

3.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으로 할리우드에 눈도장

멜리사 맥카시가 미드 스타에서 무비스타로 눈동장을 찍은 영화가 바로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입니다. 주연은 크리스틴 위그였지만, 멜리사 맥카시는 신부 들러리 중의 한 명으로 출연해서 말썽군 여자 친구의 엄청난 포스를 보여줍니다.

 

 

4.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이후 찍는 영화마다 1억 달러 이상 흥행작의 슈퍼스타 등극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 북미에서만 1억 7천만 달러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멜리사 맥카시는 단숨에 조연 배우에서 주연배우로 할리우드에 눈도장을 찍는데, 이후 멜리가 맥카시가 주연을 맡은 '내 인생을 훔친 사랑스러운 도둑녀', '히트' 등의 영화 모두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만큼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5. 뚱뚱해서 더 매력적인 스파이, 멜리사 맥카시

스파이의 캐릭터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내근직 뚱뚱녀의 CIA 요원이 스파이 영화이 주연을 맡아 흥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작품이 바로 멜리사 맥카시의 진가를 할리우드에 전설로 남긴 '스파이'입니다. "내가 만약 살을 뺐더라면 미네소타의 라벤더 농장에서 마사지나 받는 평범한 여자로 살았을 것"이라는 그녀의 체중에 대한 철학이 남다릅니다.

 

 

6. 이제는 출연료가 1,000만 달러가 넘는 할리우드 빅스타

멜리사 맥카시는 2016년 '고스트 버스터즈'로 1,4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았습니다. 영화 제작비의 무려 10분의 1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받는 스타로 성장한 것이죠. 

 

 

7. '더 보스'에서도 흥행 보증수표

2016년 15주차 할리우드 박스오피스의 정상은 배트맨도 슈퍼맨도 아닌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코믹 드라마 '더 보스'였습니다. 아무리 흥행 보증수표라고 해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3주 1위를 저지할 정도의 폭발력이니 정말 대단한 흥행 보증수표가 아닐까 싶네요.

 

 

8.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원래는 패티 역

2016 '고스트버스터즈'에서 레슬리 존스가 연기한 패티 톨란 캐릭터는 원래 멜리사 맥카시를 위해 씌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폴 파이그 감독은 멜리사 맥카시가 이전 몇 영화에서 비슷한 캐릭터들을 연기했음을 깨닫고, 멜리사 맥카시가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에서 창출했던 그 모습을 기대하며 레슬리 존스를 패티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9. 절친은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옥타비아 스펜서

2007년 코미디 미드 '사만다 후'에 함께 출연했던 주인공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와 친한 친구 사이이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도 출연했던 흑인 여배우 옥타비아 스펜서와도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10.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핸드 프린트

2005년에 결혼해서 두 딸을 두고 있으며, 2015년 5월 19일에 할리우드 블루바드 6927번지에 위치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핸드프린트를 새기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1987년 존 휴즈 감독의 '자동차 대소동'이라고 하네요.

 

관련글:

에게 이게 뭐야?! 알고 나면 너무 허무한 할리우드 옛날 유명 영화 속 특수효과의 비밀 8가지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