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봉한 악당판 저스티스 리그 영화인 DC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플래시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이래 두 번째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의 원더우먼처럼 제대로 된 역할을 부여받은 출연이라기보다는 부메랑이 번개를 맞는 장면에서 잠시 카메오로 출연한 특별 출연이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래시 카메오
그리고 플래시의 다음 등장은 기예고된대로 2017년 11월에 개봉될 '저스티스 리그'이며, '저스티스 리그'에서 제 모습을 선보일 플래시는 2018년에 솔로 무비 개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마블과는 반대죠! 마블은 솔로 무비를 먼저 선보이고 어벤져스를 선보였습니다!)
근데, 2018년 플래시 솔로 무비에서 플래시를 도울 '저스티스 리그' 멤버가 벌써 확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바로 사이보그입니다.
플래시 솔로 무비 사이보그 출연 확정
잭 스나이더의 아내이자 DCEU 공동 프로듀서인 데보라 스나이더의 더랩 인터뷰에 따르면, 2018년에 개봉할 '플래시' 솔로 영화는 플래시와 사이보그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사이보그가 어느 정도의 비중을 지니고 '플래시' 솔로 무비에 등장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뭐랄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캡틴을 도왔던 블랙 위도우 정도, 혹은 '토르: 라그라로크'에서 토르와 함께 팀을 이룬 헐크 정도의 비중이 아닐까 예상해보기도 합니다.
한편 DC의 사이보그는 마블의 아이언맨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본명은 빅터 스톤으로 원래 뛰어난 운동신경을 지닌 풋볼선수였지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온몸이 기계인간화된 슈퍼히어로입니다.
빅터 스톤/사이보그
사이보그가 플래시와 연결되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빅터 스톤을 사이보그로 재창조한 이가 바로 플래시를 도우는 스타랩 소속의 수석 연구원이자 빅터 스톤의 아버지입니다.
첨단 장비로 이뤄진 신체인지라 항상 네트워크에 접속도 가능하고 아이언맨처럼 손과 가슴에서 플라즈마 빔을 발사할 수도 있는 캐릭터로 스토리상으로나 나이대나 플래시와 쉽게 팀을 이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여지가 큰 슈퍼히어로입니다.
사이보그의 등장 확정으로 플래시 솔로 무비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보도 나오면 분석해서 계속해서 업데이트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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