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가 디즈니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것도 거의 10년 전인 2007년입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엘리자베스 스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그리고 이제 다시 키이라 나이틀리가 다시 한 번 디즈니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디즈니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실사판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디즈니의 실사판 '호두까기 인형'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역할은 설탕 자두 요정입니다. 여주인공은 아니지만 여주인공 못지 않게 중요한 배역이죠.
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이 1819년에 발표한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가 발레 음악으로 작곡하여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입니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아름다운 호두까지 인형을 선물받은 클라라는 꿈 속에서 멋진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아름다운 사탕 나라로 환상적인 여행을 하게 됩니다. 특히 거의 맨 마지막 장에서 등장하는 미남 기사와 설탕 자두 요정의 춤은 클라라의 환상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디즈니의 실사판 '호두까기 인형'은 '인터스텔라'에서 매튜 맥커너히의 딸 역할을 맡았던 매킨지 포이가 여주인공 클라라 역을 맡았으며, 모건 프리먼 역시 캐스팅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디즈니 실사판 호두까기 인형 여주인공 매킨지 포이
매킨지 포이는 매튜 맥커너히가 연기한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의 어린 딸 머피 역을 맡아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하이틴 스타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완결편 '브레이킹 던'에서 극중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딸인 뱀파이어와 인간 혼혈 소녀 르네즈미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태권도 검은띠를 땃다고 하네요.
한편, 디즈니의 실사판 '호두까기 인형'은 살아 움직이는 호두까기 인형이 7개의 머리를 가진 사악한 쥐 왕과 싸우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스톡홀름 출신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첫 흑인여성 발레단 수석 무용가 미스티 코플랜드를 포함 유명 발레단 안무가들이 안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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