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은 사실 '스타 워즈'에 비해서도 매니아적인 성격이 훨씬 강한 시리즈라 극장판 흥행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시리즈 심폐소생술사 J.J. 에이브람스가 '스타 트렉'에 리부트 마법을 시행하기 전 얘기였습니다.
'스타 트렉: 비욘드'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스타 트렉: 비욘드' 개봉 첫 주 북미 예상 흥행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스타 트렉 비욘드 공식 포스터
더 랩 보도에 따르면, '스타 트렉: 비욘드'는 개봉 첫 주 3일간 북미에서 약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금액은 '스타 트렉' 리부트 시리즈 첫 편인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의 7,520만 달러, 두 번째 작품인 '스타 트렉: 다크니스'의 7,016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스타 트렉: 비욘드'는 리부트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스타 트렉' 탄생 50주년에 개봉되는 '스타 트렉' 역사에서 의미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통상적으로 리부트 시리즈 삼부작의 완결편은 기존 시리즈보다 방대한 스케일에 더욱 높은 흥행을 보였던 게 그간의 역사인데, 왜 '스타 트렉: 비욘드'는 반대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일까요?
스타트렉 비욘드 출연진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시리즈 심폐 소생술의 마법사 J.J. 에이브람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8' 연출 때문에 '스타 트렉: 비욘드' 감독을 맡지 못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으로 대체된 점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과거 공개된 저스틴 린 감독의 '스타 트렉: 비욘드' 첫 번째 예고편은 트레키뿐만 아니라 일반 영화팬들까지도 상당히 불만을 표한 바 있으며, 그 이후 제작진은 부랴부랴 2차 예고편, 마지막 예고편에서 좀 더 공을 들여 불만을 누그러뜨린 바 있습니다.
스타트렉 비욘드 도박사 흥행 예측 저주 이유는?
물론 현재 '스타 트렉: 비욘드'는 리부트 시리즈 최종편답게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 93%의 놀라운 신선도 지수를 받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상에서도 '스타 트렉: 다크니스'의 입소문을 두 배 이상 넘어서고 있어 일반 팬들의 기대치는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스타 트렉: 비욘드'가 도박사들의 예측대로 기존 리부트 시리즈보다 낮은 흥행을 기록하게 될지, 아니면 시리즈 완결편답게 제대로 된 면모를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할지 그 결과는 곧 공개됩니다. '스타 트렉: 비욘드'의 북미 개봉일은 2016년 7월 22일이며, 국내 개봉일은 그보다 한 달 여 늦은 2016년 8월 2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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