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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공개! '스타트렉'이 덕후 팬들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자세 3가지!

출처: Deadline

오덕 중의 오덕은 양덕이라고 했고, 양덕 중의 양덕은 트레키라 했습니다. 세상 그 어떤 사생 팬들도 울고 갈 만큼 '스타트렉' 브랜드에 꿈과 열정을 내뿜는 트레키들은 과거 '스타트렉' TV 시리즈가 중단을 하자 불만을 제기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스스로 자금과 열정을 그러모아 '스타트렉 히든 프론티어' '스타트렉 뉴 보이저' 등의 시리즈물과 '스타트렉 프로텍터' 등의 팬 무비를 자체 제작해버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30여년 전 나사가 우주 왕복선 이름을 공모했을 때, 전세계 스타트렉 팬들은 우주왕복선의 이름을 '엔터프라이즈호'로 만들기 위해 50만 통의 (이메일도 아닌) 편지를 백악관에 보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꿈을 실현시켰습니다!!)

 

반세기에 가까운 기간 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스타트렉' 브랜드가 J. J. 에이브람스의 '스타트렉 비기닝'를 계기로 SF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렌차이즈계의 강자로 떠오른지도 벌써 7년입니다.  J.J. 에이브람스가 세 번째 '스타트렉' 브랜드인 '스타트렉 비욘드'를 준비하며 트레키들을 배려하는 예쁜 모습 세 가지를 최신 '스타트렉: 비욘드' 관련 뉴스로 엮었습니다.

 

 

1. '스타트렉: 비욘드' 전 세계 최초 시사회 장소는 2016 코믹콘!

리부트 '스타트렉' 트리올로지 세 번째 작품인 '스타 트렉: 비욘드'의 전 세계 최초 시사회 장소는 2016년 6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2016 코믹콘입니다. 코믹콘이란 전세계 코믹스 팬들의 최대 축제이데요, 코믹콘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행사가 샌디에이고 여름 코믹콘으로  '어벤져스' 제작 발표도 바로 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당연하고 가장 바람직한 자세일 수 있는데, 파라마운트는 리부트 스타트렉'의 최신작인 '스타트렉 비욘드'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올 여름 샌디에이고 코믹콘 개막식에서 야외 아이맥스 상연회로 시행할 뿐더러, 샌디에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진행하는 스타트렉 사운드 트랙 연주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프리미어 이벤트까지 마련했다고 합니다. 진짜 장관도 그런 장관이 없겠네요.

 

 

2. 파라마운트 트레키 제작 '스타트렉' 팬 무비 저작권 소송 종결 선언! 

'스타트렉'의 팬들인 트레키들의 열정은 그냥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불만을 표출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예 자체적으로 돈을 그러모아 그들 스스로가 만족하는 내용으로 새로 만들어버리는데, 근데 또 그 퀄리티가 엄청난 고퀄입니다.

 

트레키들의 이런 행동들이 아무리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비상업적인 행동이라고 해도 영화사 입장에서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라도 그냥 방관할 수만은 없었는데, 2016년 5월 20일 LA에서 열린 스타트렉 탄생 50주년 팬 이벤트에서 파라마운트는 트레키들과의 '스타트렉' 저작권 위반 모든 소송을 일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파라마운트를 대표하는 인사로 등장한 J.J. 에이브람스는 '스타트렉' 저작권을 둘러싼 팬들과 파라마운트의 오랜 법정 공방은 팬심을 이해하지 못 한 잘못된 처사였으며, 이번 결정으로 '스타트렉' 유니버스가 더욱 거대한 공간으로 팽창되기를 기원한다고 트레키들을 응원했다고 하네요.

 

 

2.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공개!

지난 2015년 12월 '스타트렉 비욘드'의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팬들은 새로 '스타트렉' 시리즈에 입성한 저스틴 린 감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제작총괄을 맡고 있는 J.J. 에이브람스를 압박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트렉 비욘드'의 각본을 맡았던 사이먼 페그 역시 1차 예고편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고 토로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타트렉 비욘드'의 2차 예고편을 보면 J.J. 에이브람스와 저스틴 린이 트레키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얼마나 고군붙투를 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최고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네요.

 

저스틴 린 감독에 대한 걱정 역시 기우였네요. 이드리스 엘바가 분한 메인 빌런 크럴은 진짜 압도적이네요. '스타트렉 비욘드'가 왜 저스틴 린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지를 알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SF 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아래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영상과 포스터입니다.

 

<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스타트렉 비욘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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