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어린이용 게임으로 시작되어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세계적인 팝 컬처가 된 포켓몬은 최근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고로 바야흐로 엄청난 문화현상이 되고 있죠.
이제 탄생 20주년을 맞아 포켓몬이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몇 주간 돌았는데요. 포켓몬 실사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발표가 공식적으로 났습니다.
포켓몬 고의 문화현상 포켓몬 실사 영화 제작된다!
포켓몬 컴퍼니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파트너십을 맺고 론칭하게 될 최초의 포켓몬 실사영화는 올 2016년 초에 나온 닌텐도 3DS 게임인 '그레이트 디텍티브 피카추'에서 처음 소개된 디텍티브 피카추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립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제작은 내년에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배급은 유니버셜이 맡고, 일본 배급은 토호에서 맡습니다.
그레이트 디텍티브 피카추 배경 포켓몬 실사영화 나온다
포켓몬 팬들은 포켓몬 실사영화가 언제 나올지 오랜 세월 궁금해 했지만, 제작 가능성과 성사에 이르기까지 얘기가 나온 것은 불과 요 몇 달 사이입니다. 여러 영화사가 영화 소유권을 따내려고 입찰했으나, 결국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포켓몬 go 출시와 우연히 시기가 겹쳐지며 권리를 따갔네요.
포켓몬 컴퍼니와 닌텐도가 영화보다는 포켓몬 go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다음날에 이런 소식이 나왔으니 좀 응큼하다 싶은데요. 아마도 포켓몬 고 게임이 너무도 큰 성공을 거두다 보니 마음을 바꾼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켓몬 실사 영화 포켓몬 고 인기 편승?
그렇지 않아도 포켓몬이라고 하면 20년 넘게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어 왔는데, 출시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포켓몬 고로 탄생 20년이 넘어 최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 참에 이 기회로 멀티 유즈를 꾀할 법도 하죠.
1996년 겜보이 '포켓몬: 레드 버전'과 '포켓몬: 블루 버전'으로 처음 나온 포켓몬은 이듬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다섯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졌고, 말씀드린 대로 내년에 실사 영화로 처음 만들어집니다.
포켓몬 시리즈 드디어 실사 영화 성사!
'그레이트 디텍티브 피카추'를 소스로 하는 만큼, 실사영화에서는 애쉬, 미스티, 브록 등을 볼 가능성은 희박할 듯합니다. '그레이트 디텍티브 피카추' 비디오 게임은 말하는 피카추가 인간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게임이니까요.
그래도 이 실사 버전이 최대한 많은 포켓 몬스터들을 포함시키기를 희망해 봅시다. 피카추 목소리 연기를 누가 할지도 궁금하구요. 이제 시작 단계니, 소식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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