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의 에일리언 시리즈는 최근 프리퀼로 돌아가 에일리언의 탄생에 대한 비밀을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리들리 스콧의 2012년 작품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후의 궁금증을 설명할 영화가 2017년에 개봉합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죠.
지난 2016년 4월 촬영에 돌입했던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 프리퀼 시리즈 2번째 작품인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촬영이 공식 종료되었습니다. 제작진은 평범한 영화팬이라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의문의 촬영장 흑백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 촬영 공식 종료
리들리 스콧이 '에일리언: 커버넌트' 촬영 종료를 알리면서 남긴 이 한 장의 사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에일리언: 커버넌트'에서 새로운 악역 다니엘스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캐서린 워터스턴이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사실 공개된 사진을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줄거리나 세부 내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기보다는 단순히 촬영 현장을 찍은 사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클로즈업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던 캐서린 워터스턴의 첫 공개된 사진이 '에일리언' 시리즈의 리플리, 즉 시고니 위버를 꼭 빼닮았다는 점은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다니엘스가 리플리를 꼭 닮았다는 의미는?
'에일리언: 커버넌트' 제작 발표 후 캐서린 워터스턴의 다니엘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에일리언'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캐서린 워터스턴의 다니엘스 캐릭터가 '에일리언'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시고니 위버가 맡았던 엘렌 리플리의 엄마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아직까지 확인도 부인도 되지 않은 루머이지만, 만약 그 루머가 사실이라면 전체 '에일리언' 시리즈에 상당히 재미나면서도 역설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겠습니다. 일종의 엄마가 자행한 행동으로 탄생한 괴물 때문에 딸이 그 험난한 생존 투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니까요.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흥미진진한 컨셉 아트
한편, 에일리언 프리퀼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전작인 '프로메테우스'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며, '프로메테우스'에서 사이보그 데이빗 역을 맡았던 마이클 패스벤더를 포함, 누미 라파스, 캐서린 워터스턴 등이 출연하고 오는 2017년 8월 4일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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