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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최초의 호러 영화 될까? 마블의 또 다른 사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 능력은?

수많은 코믹북 영화가 넘쳐나는 판에 이제는 세상을 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코스튬'만 거치는 슈퍼히어로서는 성공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배트맨 v 수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그 극명한 예죠.

 

최근 코믹북 영화들은 장르를 뒤섞는다든지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마블 역시 그 대열에 이미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 정치 스릴러가 담겨 있고, '앤트맨'은 하이스트 무비의 모양새를 띄고 있었으니까요.

 

치밀한 계획, 성공적인 약탈 #하이스트 무비 #앤트맨

 

지난해부터 심심찮게 들려오긴 했습니다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공포영화 분위기를 담을 것이란 소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 트레일러만 보면 그런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지만, 출연한 배우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에 조연으로 참여하고 있는 배우 스콧 앳킨스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이 소서러 수프림의 첫번째 영화에 호러 무비적인 요소를 아주 많이 넣을 것임을 확인해주었습니다.

 

앳킨스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른 차원의 면을 보여줄 것이며, 감독이 공포영화적 요소를 아주 잘 녹여냈고, 다른 버전의 마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네요.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최초의 공포 영화 된다

 

스콧 데릭슨의 영화들이 익숙한 분들이라면 놀라울 게 없는 소식일 텐데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인보카머스' '살인소설'같이 어두움과 공포로 가득 찬 영화들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니까요.

 

그런 톤으로 가는 게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MCU 최초로 마법을 파고드는 영화이다 보니, MCU가 이제껏 그려왔던 세계와 다른 차원이 연루될 수 있을 테니까요.

 

#스콧 데릭슨 #살인소설

 

닥터 스트레인지는 비술과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물건들을 들고 이 다른 영역들을 여행하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지구를 파괴할 준비가 된 온갖 괴물 같은 피조물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괴물들이 마블로서는 많은 호러 장면을 집어넣기에 완벽한 수단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들어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직 청소년관람불가에 관심이 없는 마블이 하드고어적으로까지 간다는 건 아니겠구요.

 

#마블의 또 다른 사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하는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이고, 교통사고로 다친 손을 필사적으로 고치려는 시도 중 마술의 세계에 빠져드는 인물입니다. 유체 이탈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이론의 여지없이 가장 막강한 능력이고, 그 외에도 스칼렛 윗치처럼 최면을 걸어 환영을 만드는 능력에다가 '엑스맨'의 진 그레이처럼 텔레파시 능력도 있으니 진짜 마블의 사기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애덤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프 등이 출연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국내에서 2016년 11월 4일에 개봉합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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