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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특집

우리는 이제 '닥터 스트레인지'로 간다! 마블 페이즈3 전반기 영화 네 편 압축 정리!

출처: marvel.com

Phase, 단계라는 영어 단어인데, 마블이 자사의 영화를 스토리적인 유기성을 고려 페이즈 1, 페이즈 2, 페이즈 3으로 부르며 친숙해진 말이기도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대박 순항을 하며 페이즈 3의 첫 단추를 멋들어지게 끼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다음 영화들을 착착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마블이 페이즈 2까지 12편의 영화를 선보였다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3는 페이즈 1과 페이즈 2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의 영화가 대기중입니다. 그 중 기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제외하고 2017년까지 개봉하는 페이즈 3 전반기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1. 닥터 스트레인지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 

닥터 스트레인지는 1963년에 첫 발간이 된 코믹북 주인공으로, 괴짜 의과 의사이지만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인 소서로 수프림으로 다시 태어난 히어로 닥터를 그린 영화입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를 그리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완전히 다른 면을 소개하게 됩니다. 이제껏 MCU가 수퍼내추럴보다는 과학이 대체로 기반을 두었던 점을 감안하면 말이죠.

 

개봉을 반 년도 남겨두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를 유심히 보면 하이드라의 비밀 쉴드 요원 재스퍼 시트웰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티븐 스트레인지 얘기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스트레인지의 파워는 온갖 마법에 통달했을 뿐 아니라 천재 수준의 지력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생각하는 사람의 영화가 나오는 걸까요? 굳이 머리 많이 쓰는 영화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베니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닥터 스트레인지는 영화가 개봉하기 전인 올해 넷플릭스와 마블의 TV 시리즈인 '아이언 피스트'에서 크로스오버로 첫 선을 보인다는 소문도 돌고 있으나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년 5월 5일 개봉 예정)

MCU 영화로서는 비교적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뜻밖의 대박을 터뜨림으로써 MCU에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준 장본인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가오갤'의 속편은 한몸에 기대를 받게 되었죠.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2'에서 스타 로드 팀은 퀼의 진짜 혈통의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모험을 계속합니다. 역시 이 모든 일이 믹스 테이프 #2에 담긴 음악에 따라 펼쳐지겠죠. '가오갤'로 MCU의 총아가 된 제임스 건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또 맡고,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 설리번, 커트 러셀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3.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년 7월 7일 개봉 예정)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데뷔전을 치르고서, 톰 홀랜드는 솔로 어드벤처를 떠나는 역할로 돌아옵니다. 이미 보도된 대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그간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보다 피터 파커의 더 어린 시절을 그리게 됩니다. 고등학생이자 수퍼히어로의 아이덴티 사이에서 적응해 보려고 분투하는 피터 파커의 얘기가 된다는 것이죠!

 

1980년대 '조찬 클럽' 같은 틴에이저들을 주인공으로 한 클래식에서 영감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가 되었는데요. '시빌워'에서도 잘 드러났듯이, 레퍼런스를 마법과도 같이 버무리는 MCU의 특기가 유감 없이 발휘되었으면 좋겠네요. '캅 카'를 연출한 존 와츠가 메가폰을 잡고, 배우이자 가수인 젠다야가 중요한 역할로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 무슨 역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토르: 라그나로크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

크리스 햄스워스가 북유럽 신화에 기반을 둔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영화에 마블 천둥의 신으로 돌아옵니다. 아직 개봉일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관계로 알려진 얘기는 별로 없습니다만, 톰 히들스턴의 로키가 돌아오는 건 확실하고(만세!), 제이미 알렉산더의 시프, 엘바의 헤임달도 돌아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가장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점은 아무래도 마크 러팔로의 브루스 배너/헐크의 등장이겠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토르와 헐크가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타임라인상 두 캐릭터는 지구가 아닌 우주 다른 쪽에서 중요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는데, 바로 그 스토리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밝혀지는 것이죠. 마블 무비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는 마블의 페이즈 3의 타임라인에서 '매우 중요한 영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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